국감기간 소외·사각지대 고통 받는 농민 목소리 전달 대안 제시

이 의원 “농업발전과 농업인 위한 정책 마련 및 예산 확보 최선”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함평·영광·장성)이 9일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2021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시상식’에서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이학구)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농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치인을 표창하기 위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한농연은 수상자 선정과 관련해 “정기국회 국정감사 기간 국회 농해수위 소속 국회의원들의 정책 질의 모니터링과 각 의원실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주요 언론사 의견 수렴을 통해 객관성과 공정성 제고에 힘썼다”고 밝혔다.

 특히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국정감사인 만큼 올해는 일회성 화제 보다는 농업농촌의 지속을 핵심과제로 본질적인 산업구조 개선과 발전방향 제시에 초점을 맞춰 평가를 진행하였다.

 이개호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쌀값 폭락 우려로 불안감에 빠진 쌀 생산 농가의 생존을 위한 선제적 시장격리 촉구, AI로 인한 살처분 후 재기의 길을 찾지 못하는 농민들에 대한 보상금 및 재입식 기준개선 요구, 최저임금 수준의 일당을 받으면 목숨을 걸고 산불 현장에 뛰어들고 있는 ‘산불진화대’ 처우개선 등 소외되거나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농어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민생국감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농연은 “이개호 의원이 21년 국정감사를 통해 농업인의 사회·경제·정치적 권익신장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밝혔다.

 이개호 의원은 “농촌지역 국회의원이자 전직 농식품부 장관으로서 농업농촌 발전과 농어민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히 주어진 역할과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의정활동에 임해왔는데 이렇게 소중한 상까지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이상의 의미는 우리 농업농촌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달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우리 농업발전과 농업인을 위한 정책 마련 및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