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김산·이정운·김대현·강병국…다크호스 최옥수·김찬일

도의원, 1/정길수·김성숙·이혜자…2/나광국·김성봉·임성주

군의원 가, 박성재·이호성·임현수·박성장·이창래·어성준·연창흠

군의원 나, 김경현·정영진·김기형·임덕수·신주환·이주홍·오철웅·임윤택

 2022년 6월 1일에 치러지는 민선 8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무안 지역 정가가 출렁이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는 대한민국 제6공화국 8번째 대통령 취임(5월 10일) 후 3주 만에 치러지는 선거로서 민주당이 절대적 강세인 호남지역은 대선 과정 조직이 유지된 채 지방선거를 맞게 돼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가 사실상 당선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민주당 무안군수 출마 예상자로는 현 김산 군수와 이정운 군의원(전반기 의장/삼향읍)·김대현 군의원(현 의장/무안읍)·강병국 군의원(산업건설위원장/삼향읍)과 최옥수 무안한옥리조트 대표(해제면)과 민주당 영암·무안·신안군 지역위원회 김찬일 사무국장(일로읍)은 주변에서 출마 권유를 받고 있으나 아직 본인은 지역구 살림에 매진하겠다며 의사 표명을 않고 있고, 나광국 도의원(민주당/무안2/삼향읍)도 조심스럽게 여론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군의회에서 3명이 출마할 것으로 보이고 있고, 지역구 살림을 맡고 있는 김찬일 사무국장의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출마설이 회자되고 있어 지역 정가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김산 현 군수(64)는 군의원 재선과 의장을 역임한 경력과 현임이라는 강점을 살려 재선에 안착할 태세이다. 그러나 군의회 내에서 3명이나 출마 의사를 밝혀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 등 그간 군정 수행과정으로 맞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운 의원(64)은 무안군청 공직 경험과 인구 4만명의 남악에서 당선된 강점을 살려 경선 승리를 목표로 기반을 차분히 다져가고 있다. 지난 6.13 선거 나선거구(일로·삼향·몽탄·청계)는 11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이 의원은 전반기 의장을 맡으며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원만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대현 의원(46)은 지난 6.13 선거에서 가선거구(무안·현경·망운·운남·해제)에서 8명의 후보와 경쟁하면서 청년 바람을 일으키며 투표인수 17,143명 중 3,950표(24.09%)를 얻으며 최다득표를 기록한 저력을 갖고 있다. 후반기 의장을 맡으며 원만한 의정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병국 의원은 지난 6.13 선거에서 나선거구(일로·삼향·몽탄·청계)에 33세라는 최연소 나이로 출마해 7,877표를 얻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최옥수 무안한옥리조트 대표(58)는 민주당 송영길 당대표 선거대책위 특보를 지냈으며, 전 무안군산림조합장을 역임하고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에 출마해 탄탄한 조직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 대표는 펜션을 경영하며 성공사례가 소개 되고 있으며, 지방언론 유력지 대표도 맡았었다.

 김찬일 사무국장(60)은 현 일로읍 번영회장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헌신해 오고 있으며, 민주당 지역구 사무국장으로서 농민들의 대변자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수년간 당 살림을 맡으며 당원들과 폭넓은 교감을 지닌 강점을 갖고 있다.

 나광국 도의원(43)은 지난 2선거구에서 61.29%)를 얻으며 청년정치인 바람을 일으켰다. 성실한 의정활동을 평가를 받고 있으며, 대표적 사례로 삼향 임성 ~ 남악 간 도로가 도청이 이주한 이후 지금까지 2차로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을 4차로 확장을 이끌어냈다.

◈민주당 광역의원(도의원) 후보

 도의원 1선거구는 김성숙 법무사, 정길수 전 군의장, 이혜자 현 도의원이 거명되고 있으며, 2선거구는 나광국 현 도의원, 김성봉 전남도시농업연구소장, 임성주 영농조합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김성숙 법무사는 지난 선거에서 도의원 후보 경선에 석패한 경험을 살려 조직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정길수 전 의장은 4선 군의원과 의장 경험이란 정치적 강점을 살리고 있는 가운데 현 무안군지역사회협의회 위원장을 맡으며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하고 있다.

 이혜자 현 도의원은 그동안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나광국 현 도의원은 군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 지형에 따라 도의원 재선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봉 전남도시농업연구소장과 임성주 영농조합 대표도 현 나광국 도의원에 맞서 경선에서 승리한다는 목표로 뛰고 있다.

◈민주당 군의원 가선거구(무안·현경·망운·운남·해제)

 박성재 현 군의원(운남면)과 이호성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장(해제면), 임현수 무안읍 유수회장(무안읍), 박석장 선해건설 대표(현경면), 이창래 무안군자유총연맹 회장(운남면), 어성준 전 무안군탁구협회 이사(무안읍), 연창흠 전 무안군바둑협회장(해제면)이 거명되고 있다.

◈민주당 군의원 나선거구(일로·삼향·몽탄·청계)

 김경현 현 군의원(의회운영기획위원장/청계)과 정영진 전 일로읍장(일로), 김기형 전 대우증권 지점장, 임덕수 전 무안군의회 의장(삼향), 오철웅 전 무안군농민회장(몽탄), 신주환 학원장, 이주홍 전남청년포럼 회장, 임윤택 전 농천지도자회 일로읍회 사무국장(전 이장) 등이 거명되고 있다. -9월 14일자 지면보도-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