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방문, 2022년도 대형교통사고예방 등 시설예산 확보 설명

정환수 서장 “교통안전 정책공유 및 예산 확보 협조체제 강화”

 함평경찰서(서장 정환수)는 지난 26일 도로변 교통안전시설 등을 주관하고 있는 함평군청 주민복지과, 일자리경제과, 안전건설과 등을 차례로 방문,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지역 책임성 강화 체계를 강조하고 교통시설예산 확보 등 협력 치안을 견고히 하는 자리를 가졌다.

 함평군의 경우 전체인구 31,990명 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11,730명(36.7%)으로 이미 초고령화(사망률에 비해 출산율이 적은) 사회로 진입했다.

 특히, 마을 앞길 등이 국도 등으로 형성되어 있는 반면 인도 등 설치가 되어있지 않아 노·소 불문하고 주·야 국도변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매우 위험한 도로 상황에 처해 있다.

 함평경찰은 야간에 사회적 교통약자인 고령의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횡단할 수 있도록 하고, 운전자들에게는 시인성 제고를 위해 ‘횡단보도 투광등·활주로형 횡단보도·가로등’ 등 시설 확충과 급경사 및 급커브길 대형교통사고예방 시설물 설치, 노후 퇴색 교통안전표지판 정비·교체 등 교통시설예산 확대편성을 위해 지자체와 협업체제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정환수 서장은 “자치경찰제 시행체제 하에서 교통안전에 대한 지역 책임성 강화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교통사고예방 대책 발굴과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교통안전 정책공유 및 교통치안예산 확보를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겠다”며, “2022년도 정부의 ‘국민생명지키기’ 국정지표 완수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교통관리계장 유시범 320-1252)

/함평=정동선 기자(010-3642-5046 태형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