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 장갑기…수석부회장 임희구·여성부회장 이경님
장갑기 회장 "선배님들 이룩한 훌륭한 업적 잘 이어 갈 것"

 함평군4-H본부(회장 이영호)는 “지난 26일 오후 함평군농업기술센터 본관 2층 교육관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안전수칙 준수를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한 가운데 2021년 연시총회를 갖고 제5대 이영호 회장 이임식 및 제6대 장갑기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임임원진으로는 수석부회장에 임희구 씨(손불), 부회장에 김양호 씨(학교)·임정복 씨(대동), 여성부회장에 이경님 씨(엄다)가 각각 선임됐다.
 이날 이·취임식장에는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김동표 소장 및 박은하 영농지원과장, 전남4-H본부 전 임재상 회장, 함평군4-H 전임 회장, 최종준 군의원, 김영철 조합장(나비골농협), 강희주 지도교사협의회장(영화학교), 임희구 전 조합장(함평축협) 등이 참석했다.

 4-H는 명석한 머리(Head, 지), 충성스런 마음(Heart, 덕), 부지런한 손(Hands, 노), 건강한 몸(Health, 체)의 지덕노체 이념을 바탕으로 낙후된 농촌의 생활 향상과 기술 개량을 도모하고 농촌·농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

 신임 장갑기 회장(함평읍)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 발생으로 예기치 못한 생활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 난국을 극복하고 선배님들이 이룩해온 훌륭한 업적을 잘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사에서 “한국에 4-H운동은 60년대 보릿고개를 극복하고 70년대 새마을운동에 앞장서 오늘날 우리 농촌·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축하했다.
/함평=임재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