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은 ‘민선 7기 3년차’이면서 대장정의 실질적인 ‘마지막 해’입니다. 지금까지 ‘풍요로운 신안 발전’이라는 하나 된 목표 아래, 군정의 모든 부분에 걸쳐서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변화와 혁신은 멈출 수 없습니다. 그동안 추진해온 혁신적인 사업들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풍요롭고 행복한, 여유롭고 활기찬, 미래 신안’으로 가는 디딤돌을 단단히 놓겠습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 군민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신안군수 박 우 량-》

신성장동력산업 강력 추진 군민 1인당 600만원 배당
사계절 꽃피는 섬 조성 역량 집중 생태환경 중심지
행복복지타운 건립, 군민 모두 누리는 복지체계 실현
역사·문화·관광 자원 확충 관광객 5백만 시대 개척
연도교 완공 및 해상택시 도입, 천사대교 도보 개설
땅콩·꾸지뽕 특산품 활용 '1004섬 대표 밥상' 개발

 희망찬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해서 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으로 축복받는 한 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 활기차게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정성과 지혜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들과 맡은 바 소임을 성실하게 수행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20년을 되돌아보면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상이 송두리째 바뀌는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반복되는 규제와 해제 속에서 코로나19와 함께하는 생활들이 생소하고 낮 설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모두의 단결된 노력으로 군정 전 분야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는 의미 있는 한 해 이기도 했습니다.

◈어선임대사업, 정부시책 책정
 신안군은 처음으로 시작한 ‘어선임대사업’이 정부시책으로 책정되어 대한민국 혁신의 기준이 되었다.
 박우량 군수는 “버스완전공영제 등 생활밀착형 정책들이 전국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올해에도 군민의 삶을 바꾸는 혁신을 지속 추진, 지금까지 다져온 바탕위에 길과 마음을 열어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신성장동력산업 강력 추진
 신안군은 세계 최대규모 8.2GW 해상풍력과 1.8GW 태양광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1인당 600여만원의 소득이 군민들에게 연금형식으로 배당 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10만평 규모의 개체 굴 양식지를 민간영역으로 확대하여 연간 1천여톤의 생산량과 60억 이상의 소득이 창출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사계절 꽃피는 섬 조성
 신안군은 핵심 사업으로 숲이 울창하고 꽃이 만발한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을 위해 지도(라일락공원), 비금(해당화공원), 하의(한반도 평화의 숲), 신의(춘란공원), 암태도(암석공원), 장산도(화이트공원) 등 큰섬 6곳과, 작은섬 13곳의 ‘1004섬 공원화 사업 ’을 추진한다.
 박우량 군수는 “내실 있고 알차게 준비하여 ‘사계절 꽃피는 천사 섬’을 만들어 우리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겠다”며, “지속가능한 녹색경관 창출을 위한 14개 읍?면 섬 공원화사업과 1004섬 지방 정원지정 등도 추진하여 연중 꽃과 나무를 볼 수 있는 바다위의 꽃정원 우리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행복복지타운 건립, 복지체계 실현
 신안군은 방문간호사를 올해는 더 확대하여 어르신들이 종합적으로 건강 관리서비스를 제공 받도록 하고, 압해읍에 100억원을 투입 ‘가족센터’와 ‘신안군 행복복지타운’을 건립한다.
 또한 ‘푸드뱅크센터’ 사업은 복지재단 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해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여성단체 및 자원봉사활동 지원, 장애인 복지시설 지원, 노인의 날 행사비 지원 등을 통해 여성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연도교 조기 완공 및 해상택시 도입
 신안군은 천사대교 개통이후 1년간 누적 관광객이 전년대비 113% 증가하는 등 우리군의 섬들이 국민들의 휴식과 여행에 훨씬 더 가까워졌다.
 군은 비금~추포, 압해~화원, 신의~장산 연도교를 빠른 시일 내에 완성시키고, 해상택시(유로택시) 도입도 추진하여 1004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천사대교, 자전거·도보 도로 추진
 신안군은 천사대교에 자전거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는 사업을 시작한다. 사업검토 용역비 4억원을 확보했고 용역과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천사대교 개통으로 병목현상이 심해진 압해읍 학교리~송공리 구간을 확·포장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공, 2025년에는 6km 모든 구간에서 교통 체증 없이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자은면, 관광레저타운·리조트 조속 준공
☞'1004섬 대표 밥상' 개발
 신안군은 자은면 지오 관광레저타운, 마리포사 리조트의 조속 준공을 추진하고 민간펜션과 민박시설 고급화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음식문화 수요 충족을 위해 각 읍·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1004섬 대표 밥상’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100억 투입, 특화음식 개발
 신안군은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에 선정 된 100억원을 투입, 땅콩·꾸찌뽕을 이용한 특화음식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 관광객 5백만 시대 개척
 박우량 군수는 “미래는 우리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며,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확충하고, 연륙·연도교 등 인프라 구축과 부족한 숙박과 식당 등 편의시설을 보완해서 관광객 5백만 시대를 열어갈 것”이며, “혁신 없이는 성장 할 수 없고, 성장 없이는 풍요로운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