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혁신·화합' 지역에 뿌리 내리기 위해 쉼 없이 달려
축산특화산업투자선도지구 지정 및 국립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는 보궐선거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 덕분에, 짧은 기간이었지만 의미 있는 성과도 여럿 올렸습니다. 올해는 사상 최초로 ‘본예산 4천억 원’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을 이루기 위해 온 역량을 쏟겠습니다. 올 한해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함평군수 이 상 익-》

국·도비 공모 300억 확보…최초 본예산 4천억 열어
2021년, 함평 재도약의 원년…코로나19, 민생 주력
함평사랑상품권, 250억 발행…포용적 복지사회 구현
엑스포공원·함평천·화양근린공원  묶어 ‘함평천지공원’
수산봉 전망타워 등 3종류 각종 놀이 기구 설치
사포관광지 개발사업, 인공 얼음 시설 및 호텔 조성
친환경 명품 소득작목 육성 등 ‘6차 산업화’ 가속 
 이상익 군수는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국·도비 공모사업비 300억원 확보와 ‘축산특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지정’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조기이전’은 지역 축산업의 체질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초 ‘본예산 4천억 원’ 시대
 함평군은 올해는 사상 최초로 ‘본예산 4천억 원’ 시대를 맞이했다. 지난해 4월 출범한 민선7기 함평은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이란 군청 기치 아래 ‘민생·혁신·화합’의 3대 가치를 지역에 뿌리내리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2021년, 함평 재도약의 원년
 군은 2021 신축년을 ‘함평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군정의 최우선 목표인 ‘지역 산업 혁신성장’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쉼 없는 도약을 할 방침이다.
 군은 2023년 준공을 앞둔 ‘빛그린산단 2단계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관련 기업 유치와 근로자 주택 등 ‘산단 배후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500억 투입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군은 2022년까지 약 500억 원이 투입되는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83억 원의 국비지원과 조세감면 등 총 73종의 규제 특례혜택을 받게 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약 3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발생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함평군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사업’에 올해 1차 예산 확보로 이주 대책 등 군민 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코로나19, 민생경제 주력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가운데 복지·문화·환경 등 예산과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민생경제를 살리겠다는 방침이다.
◈함평사랑상품권, 250억 발행
 군은 올해 250억 원의 함평사랑상품권(종이상품권 200억 원/모바일상품권 50억)을 발행한다. 10% 할인혜택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고,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공공형 일자리 확대
 군은 장애인·노인 등 1천개 이상의 공공형 일자리를 마련하고, 소상공인 융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창업 지원, 지역맞춤형 강소기업 육성 등 청년과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갖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포용적 복지사회
 함평군은 모든 군민이 전 생애에 걸쳐, 기본적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사회활동 참여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으로 사회적 약자가 더 이상 소외받지 않도록 ‘포용적 복지사회’글 구현한다.
◈‘함평천지공원’ 조성
 군은 함평엑스포공원, 함평천, 화양근린공원 세 곳을 체류형 관광 육성 일환으로 가칭 ‘함평천지공원’으로 개편할 방침이다.
◈각종 놀이 기구 설치
 군은 올해부터 ▲짚라인(쇠줄 도르래 타기) ▲수산봉 전망타워 ▲스카이워크(상공 50m 설치 놀이)’ 등을 설치하고, ▲용천사권 개발사업 ▲대동댐 탐방로 ▲해양경관 조성사업(돌머리·안악해변)도 함께 추진한다.
◈사포관광지 개발
 군은 9천억 원 규모의 ‘사포관광지사업’은 ▲루지(인공 얼음 시설) 및 각종 체험시설 ▲호텔·콘도 숙박시설을 갖춘 ‘종합관광타운’으로 개발한다.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군은 올해부터 ▲함평읍 도시뉴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내교지구 침수정비사업 ▲하수도·하수관로·노후상수관망 정비 등을 본격 추진한다.
◈6차 산업화 가속
 함평군은 친환경농축어업을 확산하고, ▲스마트 그린농업 ▲명품 소득작목 육성 등 ‘6차 산업화’를 추진한다.
◈이상익 군수 “새로운 길 개척”
 이상익 군수는 “우리 앞에는 풀어야 할 산적한 과제와 넘어야 할 숱한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동심만리(同心萬里)라는 말처럼 ‘같은 마음으로 우리 함께 나아간다’면 오늘의 걸음은 걸음으로 남지만, 내일은 새로운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함평=임재상 대표기자
/정리=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