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의 눈물, 화순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인 되겠습니다"
언론개혁은 채널A 승인 취소…검찰개혁은 공수처 출범

 존경하는 나주시 화순군 시·군민 여러분! 여러분이 이겼습니다. 적폐청산과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정착을 염원했던 촛불혁명이 승리했습니다.
 박정희와 박근혜로 상징되는 친일·매국·독재·반세월호 일당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습니다. 시계를 과거로 돌리려 했던 국정농단세력과 민생은 팽개친 채 오로지 발목잡기와 반대로 일관한 막말 정치를 역사의 뒷골목으로 몰아냈습니다.
 하지만, 저는 총선 압승이 두렵습니다. 승리의 기쁨보다는 역사의 명령과 국민의 심판이 주는 엄청난 무게와 책임감 때문입니다.
 신정훈은 오만하지 않겠습니다. 매서운 민심과 국민의 염원과 역사의 명령을 되새기고 또 되새기며 ‘일하는 정치, 중단 없는 개혁’에 전진 또 전진하겠습니다. 바꾸겠습니다. 지키겠습니다. 정치를 바꾸고 국민을 지키겠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과제는 언론과 검찰의 개혁입니다. 아무 죄 없는 사람도 언론과 검찰이 야합하면 얼마든지 감옥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을, 채널A의 검언유착 사건을 통해 우리는 똑똑히 보았습니다. 언론개혁은 채널A 승인 취소,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으로부터, 검찰개혁은 공수처의 차질 없는 출범과 조국 가족 수준의 윤석렬 가족 수사, 채널A-한동훈 검사의 검언유착 수사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나주 한전공대 개교와 생물의약산업 벨트를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방사광 가속기센터를 꼭 유치해서 글로벌 에너지신산업의 거점도시로 키우겠습니다. 화순은 백신산업특구를 기반으로 생물의약산업 클러스터를 만들고 대한민국 바이오 메디칼의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약속드린 나주의 눈물, 화순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나주 화순 시·군민 여러분!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제 것으로 착각하지 않겠습니다. 이념과 가치와 정책을 가지고 경쟁하는 국회, 코로나19 극복과 경기회복, 민생안정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는 국회를 만드는데, 여러분이 뽑아주신 신정훈이 앞장서겠습니다.
 다시 한 번 넘치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신 여러분들에게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