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 "정기적·의무적 건강 검진으로 제대로 치료 받게 해"

 더불어민주당 이상익 함평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땀으로 함평을 적시며〉 기치로 연일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28일 ‘함평 농축수산인에 대한 건강검진 비용 지원’에 관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농어민 삶의 질 향상에 관한 법률’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으로 농어촌지역개발 기본 계획, 농어업인들의 복지증진, 농어촌 교육여건의 개선, 농어촌 지역개발을 다루고 있다”며, “이 법에 근거하여 함평 농어업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농어민의 건강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어민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여 자칫 소홀하기 쉬운 농어민들이 건강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익 예비후보는 “무거운 짐을 많이 내리고 올렸던 본인도 농민 직업병을 앓고 있다”면서, “허리, 다리, 손가락이 아프고 속병도 많은 우리 농어민들께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게 하여 제대로 치료를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건강관리공단 2015년 기준 자료에 의하면, 많은 농어민들은 근육골결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을 60.8% 가지고 있어서 일반 국민의 52.2%보다 8.6% 높고, 순환기 계통 유병률도 47.1%로 일반인 37.3%보다 9.8%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함평=임재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