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일 본사 홈피 알림 창에 울산광역시 거주 신건희 씨(신창열 씨 차녀)가 다음과 같은 띄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감사드리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울산에 살고 있는 신창열 씨 차녀입니다. 아버지께서 직접 글을 올리지 못해 제가 대신하여 올립니다.
 10월 8일 울산에서 단체로 홍도 여행을 떠나셨는데, 아버지께서 첫날 홍도 도착하여 산행을 하시던 중 다리에 힘이 풀리셔서 미끄러져 발목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하셨습니다.
 급히 홍도 보건소로 이송되어 응급처치를 받으셨는데요. 보건소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님께서 너무 꼼꼼하고 친절하게 치료해 주시고, 걱정해 주셨다고 그 감사함을 잊지 못하시네요.
 멀리서 소식만 듣고 저희 가족은 어찌나 놀라고 걱정을 했었는지 모르는데, 응급조치를 잘해주신 덕분에 다음날 울산으로 오셔서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지금은 집에서 통원치료에 일생생활을 어느 정도 하고 계신답니다.
 존함을 알 수 없어 그저 홍도보건소 소장님과 간호사님이라고 밖에 인사를 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아버지와 저희 가족 모두 감사함을 잊지 않겠습니다. 참! 홍도 파출소장님께서도 오셔서 많은 도움 주셨다고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 홍도에 또 여행갈 기회가 된다면 찾아뵙고 다시 인사드리고 싶어요. 이번 일 덕분에 홍도에 대한 이미지가 엄청 따뜻하고 정겨운 곳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위험한 상황에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