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초소 설치 운영 및 양돈 89농가 점검…19일까지 이동중지
강인규 시장 "안전한 청정 지역 사수에 최선을 다해갈 것"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해 청정 지역 사수를 위한 차단 방역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출혈 돼지 전염병으로 감염 시 치사율이 100%에 이르기 때문에 한번 발생할 경우 양돈농가에 치명적인 피해를 끼친다.
 시는 돼지열병 발생 이후, 농가 점검반을 즉각 편성해 밀집사육지역인 노안 현애원(28농가 42,643두)을 비롯한 관내 양돈 89농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완료했다.
 시 축산과는 전체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전화예찰을 매일 실시하고, ▲외국인 노동자 관리 ▲자체 소독 실시 ▲소독실시 기록부 작성 ▲농가 간 모임자제 ▲전국일시 이동중지 등을 안내·당부하고 있다.
 강인규 시장은 “관계부서, 기관, 농가와 함께 힘을 합쳐 가축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청정 지역 사수에 최선을 다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89호 농가(소농 34/전업농 55)에서 약 17만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축산방역팀장 김관율 339-7611)
/나주=임재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