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의 주요 농특산품인 양파가 가격 폭락으로 생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에서 고통분담 차원에서 양파 3만2천여망(싯가 2억2천여만원/650여톤)을 구매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해 시세와 비교 시 40% 이상 폭락한 양파값으로 인해 산지폐기 등으로 신안군 지역 농민들이 큰 시름에 잠겨있는데 하의도와 신의도 농민들이 생산한 양파를 크기 등 품질과 상관없이 20kg들이 한망에 7천원에 일괄 구매했다.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대표 조동욱)는 과잉생산에 따른 양파가격 하락으로 인한 신안군 신의면과 하의면 농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하여 6월말부터 관내 생산 양파(약 2억2천만원)를 수매하여 농민들의 고통을 분담했다.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는 신안군 신의면 일대에서 태양광발전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구매한 양파 중 일부는 신안군 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며, 신안군관광협의회를 통해 신안군 흑산도 거주 장애인과 독거노인, 저소득층에도 양파 5백여망(35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