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책회의, 농어업 분야에 대한 예산 홀대 문제점 지적

 민주당 서삼석 원내부대표(영암 무안 신안)는 지난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국가예산의 연평균 증가율이 5.7%에 이르는 동안 농어업분야는 1.3% 찔끔 증액에 그쳐왔다“며, 적극적 예산확대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농어업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원내대책회의는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관석 정책위수석부의장, 이원욱 수석부대표, 윤후덕 예결위간사, 고용진·김영호·김정호·맹성규·이규희·임종성·제윤경·표창원 원내부대표, 박찬대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지난 14일 발표된 기재부가 각 부처에 통보한 ‘2020년 정부부처 예산 요구안’에 따르면, 총 예산요구안 규모는 498조7천억원으로 2019년 예산 대비 6.2%가 증액되었지만, 농림 수산 분야는 오히려 4%가 줄어들었다.
 서삼석 의원은, “대통령께서는 지난 대선공약을 통해 대통령이 직접 농어업을 챙겨서 살기 좋은 농산어촌을 만들겠다고 하셨다”고 강조했다.
/무안=류춘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