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설립 지원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대표 발의
전남도 1000억·나주시 1000억 대학발전기금 지원

 전남도의회 김태균 경제관광문화위원장(민주당/광양)은 지난 4일 전라남도의회 제33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한전공대 설립 지원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위원장은 “전남도와 전남도의회, 나주시, 나주시의회의 신속한 한전공대 설립 지원 약속에도 불구하고 한전공대 입지가 결정된 지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부의 지원계획이나 한국전력의 한전공대 마스터플랜 등이 수립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태균 위원장은 “한전공대 설립은 대통령 공약사항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정책으로 반드시 특별법을 제정하여 당초 목표인 2022년 개교에 차질 없도록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의회와 나주시의회는 한전공대 설립 지원에 대해 한전공대 개교 연도인 2022년부터 10년간 2000억원(도비 1000, 시비 1000)을 대학발전기금으로 지원하겠다는 재정 부담에 동의한 바 있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