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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고蘆嶺鼓 - 爲人謀而不忠乎 이개호 의원 충성스런 마음
 
이민행 CEO 편집인 기사입력  2019/05/26 [15:06]
 

 

이윤행 군수 '아름다운 군수 되고 싶다'
대한민국 온통 '디죽박죽 영어' 난장판

◈이개호 장관 '동분서주'
 이개호 장관이 ‘한 몸에 두 지게 진다’라는 옛말이 있듯이 두 개의 업무를 수행하니 지역구에 자주 얼굴을 못 내밀어 자신도 주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늘 가슴속에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지난 2018년 8월 10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 취임한 때는 폭염으로 농촌은 농작물이 메말라 타죽어 가고 있던 때라 취임식도 생략하고 농민들이 애타는 현장으로 달려가 대책마련에 머리를 맞대고 위로 격려했다.
 이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란 국무위원으로서 주중에는 세종청사와 서울로, 또 각 지역 농업 현장방문 및 행사 참여로, 휴일에는 쉴 틈도 없이 4개 군이나 되는 지역구를 방문하여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현안사업들을 챙기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개호 의원은 장관직을 수행하면서도 국회의원으로서 국민들이 대접받는 사회,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사회를 위해 예산 확보는 물론 각종 법안을 발의하며 지역구 주민들과 국민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권익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농·어촌 활성에 주안점을 두고 ▲농·어촌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농·어가 빈집 대책 마련)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농업정책보험금융원 설립 농·어업재해보험 관리) ▲폐기물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의료 폐기물 2차 감염 예방) ▲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산단 조성으로 인한 교통란 해소)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농·어촌 주민 이동권 보호) 등 각종 법안을 발의하는 등 국회의원의 사명을 한시도 잊지 않고 뛰었다.
 논어에 증자는 三省吾身(삼성오신)에서 “爲人謀而不忠乎(위인모이불충호), 사람을 위해 일을 도모함에 충성스럽지 못했는가?”라고 했다. 이개호 의원의 심경이 이와 같을 것이다. 늘 지역구 주민에게 자신이 할 일을 다 했는가 늘 고민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윤행 군수 '함평 사랑'
 이윤행 함평군수는 사적으로 필자의 집안 동생이다. 하여 군수에 당선 후와 취임 후 군청 출입과 읍내 출입을 자제해 왔다. 가뜩이나 이윤행 군수 트집 잡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 일으켜 군수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였다.
 이윤행 군수는 필자에게 이런 말을 몇 번 했다. “참 아름다운 함평군수가 되어 군민들께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군수로 마치고 싶다”고. 이 얼마나 가식 없고 솔직한 심경인가?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온갖 나쁜 짓을 해놓고 법의 심판을 받으면서도 안 했다고 괘변을 늘어놓은 것과는 너무도 비교되는 ‘아름다운 군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말이 가슴에 잔잔히 흐른다. 임기동안 그렇게 할 것으로 믿으며 전혀 의심치 않는다.
 맹자 진심장구에 “周于德者 邪世不能亂(주우덕자 사세불능란), 덕에 주도면밀한 사람은 사악한 세상이 그를 혼란하게 하지 못한다”고 했다. ‘아름다운 군수’는 진정한 덕이 없이는 이룰 수 없다. 진정한 ‘아름다운 군수’는 아무리 사악·사특한 무리들도 흔들지 못한다.      
◈중앙정부·지자체 영어 사용 자제하자
 대한민국 정부는 한글을 사용을 권고하며 신문 지면에 한문이 사라진지 오래되었다. 그런데 그 자리에 알기도 힘든 영어가 등장하며 정부도 조직 명칭에 영어를 등장시켰다. 온 나라가 ‘뒤죽박죽 영어’로 난장판이다. 이렇게 써야 멋있어 보이고 유식하게 보인다나 어쩐다나 하면서 말이다.
 나라에서 녹봉을 타는 공직도 ‘뒤죽박죽 영어’ 대열에 나섰다. 중앙부처나 지자체나 보도자료 또는 문서에 영어 몇 단어씩 쓰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 되었다.
 공직의 계장이 담당으로 바뀌더니 이제 영어도 국어도 아닌 ‘팀장’으로 바뀌었다. 팀장은 영어 team과 長(장)이 합해진 말이다. 영어로 바꾸고 싶으며 ‘team leader’라고 해야 하는데 그 위에 직책들이 ‘리더(leader0)’라고 하면 자신의 직책이 우습게 될 것 같아 팀장이라고 하고 과장·국장은 그대로 둔 것 같다. 아예 팀장 아래 주무관도 ‘어시스텐트감독(assistant director)이라고 부르고 말이다.
 농업기술센터도 그렇다. 농촌진흥청이 있으니 예를 들어 농업진흥사업소 또는 농업기술지원사업소 등으로 부르면 알아듣기 쉬울 텐데 굳이 센터를 붙여 사용하고 있다.
 체육경기장도 sports park이니 sports town이니 한글 명칭 뒤에 영어를 붙여 사용하고 있다. ‘무안종합스포츠파크’도 ‘무안종합체육경기장’ 이렇게 부르면 될 것인데. 유식하게 보이려면 아예 ‘Muan Synthesis Sports Park’로 부르던지.
 무안군은 군수와 함께 ‘브라운백 미팅(brown-bag meeting)’했다고 보도자료가 왔다. 참석자들이 모두 이 영어에 대한 이해하고 있을는지, 군민이 이 용어를 알 수 있을는지, 자신들은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는지. 하기야 유식하니 썼겠지만.
 국회는 대한민국 말과 글을 없애고 나랏말을 영어 사용으로 공포하여 모든 국민이 영어를 사용하게 하여 영어도 아니고 국어도 아닌 뒤죽박죽 용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법안을 만들어야 할 판이다.
 논어 위정편에 “見義不爲 無勇也(견의불위 무용야), 옳은 일을 보고도 나서서 행동하지 않는 것은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고 했다. 정부와 국회는 뒤죽박죽 영어가 옳으면 앞으로 계속 권장하던지, 아니면 우리말 우리글 사용에 앞장서던지 해야 할 것이다. 

 
기사입력: 2019/05/26 [15:06]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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