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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고蘆嶺鼓 - 難回避 정치권은 피하기 힘든 짓 하지 말라
 
이민행 CEO 편집인 기사입력  2019/05/08 [12:11]
 

 

新綠의 계절에 행복을 잃은 失祿되다
'법의 날'에 법 수장을 지낸 사람들의 막말
종교시설 기도 거금 낼 때 부모 용돈은 얼마?
무안군은 10만 시대 맞는 문화융성 눈을 떠야

◈강인규 시장 아름다운 '역사문화 찾기'
 지난 3일~5일까지 강인규 나주시장이 ‘전라도 정명 천년’을 맞아 ‘천년 나주목’의 역사성 회복을 위해 ‘제1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를 기획, 이제 나주시민이 나주의 역사문화를 당당하게 사랑하고 자랑할 수 있는 계기를 부여했다.
 봉황면은 ‘보물 제461호 마애칠불상’과 ‘보물 제462호 석조여래입상’가 있는 미륵사(彌勒寺), 시 대호동은 ‘보물 제1544호 건칠아미타여래좌상’과 ‘보물 제50호 삼층석탑’이 있는 거란족을 물리친 역사의 숨결이 숨 쉬는 심향사(尋香寺), 경현동의 ‘보물 1343호 괘불탱’이 있는 다보사(多寶寺), 다도면은 ‘유형문화재 260호 금동여래입상’이  있는 운흥사(雲興寺)와 ‘ 보물 제1310호 대웅전’과 ‘보물 제1545호 건칠비로자나불좌상’이 있는 불회사(佛會寺), 전국에서 20번째로 오래되고 나주 가톨릭역사 산 증인 ‘노안천주교회’와 골롬반외방전교회가 한국에 첫 건립한 ‘나주천주교회’ 등 수많은 역사문화가 살아 흐르고 있다.
 정약용은 목민심서에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하게 한다.”고 했다. 강인규 시장의 역사문화 회복이 감동을 주고 있어 나주시 발전이 한 눈에 보인다.
◈무안군 각설이타령 원본 보존 시급
 무안군에 전해져 내려오던 ‘각설이타령’이 김시라 작가의 연극품바가 있은 후 원본 내용은 많이 훼손 변절되고 가요가 등장하는 등 상업성만 난무하고 있어 연극품바 이전의 내용을 집대성하는 보존 대책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각설이보존회 조순형 회장은 “수년전부터 원본 보존과 학생들에게 구전전통문화 알리기 위해 에니메이션을 제작하려 준비하고 있으나 3000여만원이라는 예산이 투입되는 관계로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안 역사문화를 보존 계승하려는데 3천만원이 없다는 것이다. 이 3천만원이 30억 300억 3000억 자산가치가 충분한데 말이다.
 맹자 진심하에 “充實而有光輝之謂大(충실이유광휘지위대). 충만하게 채워져 빛이 휘날리는 것을 ‘크다’”라고 했다. ‘크다(大)’란, 온화한 마음이 쌓이고, 영화가 밖으로 드러나며, 아름다움이 그 가운데 있어 사업과 덕업이 융성함을 말한다. 융성에는 문화융성만큼 값진 보물이 없다. 
◈코 실룩 거리다 국민 저항에 다친다
 지난 6일이 입하(立夏)다. 입하는 24절기 중 7번째 절기로 ‘보리가 바람에 출렁거린다’는 맥랑(麥浪)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입하 전후를 신록(新綠)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과 냇가에 새싹이 자라서 푸른빛으로 물들어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이쯤이면 논에 못자리가 한창일 때다. 그래서 입하는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다.
 그러나 신록(新綠)의 계절이 그리 행복하지가 않다. 한국당은 북한이 도발하기를 바라는 듯이 북한의 안보행위를 가지고 연일 국민들에게 자극하고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가 최근 군사연습을 하는 것 가지고는 일언반구도 없이 북한의 안보행위를 가지고 ‘안보가 위태롭다’는 등의 억지주장만 늘어놓고 있으니 어찌 행복할 수가 있으리. 신록(新綠)이 행복을 잃은 실록(失祿)이 되어 버렸다. 사람이 오기가 발동하면 코가 실룩실룩 거린다고 한다. 코 실룩실룩 불고 다닌다고 국민들이 현혹될 것이라는 발상은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신록, 실록, 실룩.
◈'법의 날'과 법의 수장 막말
 지난달 4월 25일이 ‘법의 날’이었다. 법은 지키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국민은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사법고시를 거쳐 검찰총장, 법무장관, 국무총리, 대통령권한대행까지 지낸 사람의 언동을 보면 법은 안 지켜도 될 성 싶다.
 황교안 자한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민국 안보를 구걸하고 있다. ▲나라를 몽땅 때려 부수려는 것 아니냐. ▲대한민국은 베네수엘라행 지옥열차에 올라탈 것이다. 등 막말을 넘는 가짜 소리를 토해내고 있다. 황교안은 베네수엘라처럼 한국이 망하기를 바라는지 말이다. 앞선 IMF구제금융 정권 후예답게 말이다.
 원나라 사필(史弼)은 “人生何處不相逢 讐怨莫結 路逢狹處 難回避(인생하처불상봉 수원막결 노봉협처 난회피). 인생은 어느 곳에서 서로 만나게 되어 있다. 원수와 원한을 맺지 말라. 길이 좁은 곳에서 만나면 서로 피하기 어렵다.”고 했다. 국민과 얼굴 마주칠 때  피하고 다닐 일을 하지 말자.
◈'어버이 날'과 효(孝)
 지난 5월 8일은 ‘어버이 날’이다. 효자는 부모님이 생존해 계실 때는 자신의 몸을 잊어버리고 봉양하다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야 내 몸이 있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야 “죄송합니다, 존경합니다”라고 한들 부모님이 생존하시던 시절이 돌아오겠는가?
 佛經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은 “부모님의 은혜가 강산같이 중하거니, 깊고 깊은 그 은덕은 실로 갚기 어려워라. 자식의 괴로움은 대신 받기 원하시고 자식이 고생하면 부모 마음 편치 않네.”라고 했다.
 맹자 만장에 “父母愛之 喜而不忘 父母惡之 勞而不怨(부모애지 희이불망 부모오지 노이불원). 부모가 사랑하면 기뻐하면서도 잊지 않으며, 부모가 미워하면 애쓰면서도 원망하지 말라.”고 했다.
 성경 잠언에 “아버지를 비웃고 어머니에게 순종하기를 하찮게 여기는 눈은 개울의 까마귀들이 쪼아 내고 독수리 새끼들이 쪼아 먹는다.”고 했다.
 그렇다 부모는 천지天地이다. 하늘이고 땅인데 천지조화를 거스르면 죄만 깊을 따름이다. 기도한다고 만원부터 몇백 몇천만원씩 내놓기 전에 부모님께 정성스레 용돈 한번 드린 적이 있는지 이제라도 되돌아보자. 내 자식이 똑 같이 되갚는다.

 
기사입력: 2019/05/08 [12:11]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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