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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청화대종사 학술세미나' 개최
 
류춘범 기자 기사입력  2019/04/21 [18:02]
 

24세 백양사 출가…철저한 참선 수행 및 망운중학교 설립
한국불교 최초 미국에 삼보사 창건 및 금강선원 개원 포교
40년간 묵언수행·일종식·장좌불와 실천한 선승이자 선지식
서삼석 국회의원 축사·김산 군수 환영사·도일 스님 격려사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0일 오후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화대종사 기념사업 관련 학술세미나’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청화대종사淸華大宗師(1924∼2003)는 무안군 운남면 출신으로 24세에 출가 후 40여년을 한 결 같이 묵언수행, 일종식(一種食 하루 한끼), 장좌불와(長坐不臥 눕지 않음)로 일관하는 등 구도의 삶을 실천한 당대의 선승이자 선 지식인으로 한국 불교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가평군 반야사 주지 주원 스님 사회로 진주 선우합창단 축가, 박선자 청화사상연구회장 개회사,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축사, 김산 무안군수 환영사, 벽산무주문도회 의장 도일 스님 격려사가 있었다.
 이어 배광식 전 서울대 교수 사회로 동국대 최동순 교수가 제작한 청화스님 행장 영상상영, 한국외대 조준호 교수의 ‘삼예논쟁(티벳사찰, 돈점(頓漸)의 세기적 논쟁)을 중심으로 고찰한 돈점(頓漸 점진적 수행으로 깨달음)과 선오후수(先梧後修 먼저 깨달은 후 수행)’, 중앙승가대 법상 스님의 ‘금강심론을 중심으로 살펴본 선오후수와 돈점론’, 경희대 황금연 교수의 ‘무주청화의 선오후수와 육조혜능의 돈점론에 관한 연구’가 각각 발표되었다. 돈오(頓悟)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단번에 깨달음을 말한다.
 또한, 동국대 정성준·김호귀 교수, 조선대 최성렬 교수, 박선자 청화사상연구회장 등과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김산 무안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무안군에서는 종교를 초월해 청화 큰스님께서 이룩하신 사상과 업적을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 청화대종사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며, “오늘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이 군민의 지지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종교를 떠나 지역 출신 인물을 선양하고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청화스님이 창건한 무안군 운남면 혜운사 일대에 기념관, 템플스테이, 가족힐링관 등을 건립하는 등 청화대종사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청화 대종사(淸華 大宗師)
 淸華 大禪師(청화 대선사)는 1924년 2월 14일 전라남도 무안군 운남면에서 태어나셨으며, 속명은 강호성(姜虎成)이며, 2003년 11월 12일 열반(涅槃)에 드셨다. 일본 메이지대학(明治大學)을 중퇴하시고, 이후 출가 1947년 백양사 운문암 득도, 1985년 전남 곡성 태안사 주지 스님으로 부임하셨으며, 대한불교조계종 태안사 조실, 대한불교조계종 성륜사 조실로 주석하셨다.
 저서로는 ▲금강심론(金剛心論)(편저)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역서) ▲원통불법(圓通佛法)의 요체 ▲가장 행복한 공부 등이 있다.
 청화스님은 1992년 한국불교 최초 미국 캘리포니아州에 삼보사(三寶寺)를 창건, 주석하시면서 대중법회와 선 수행 설파하셨으며, 같은 해 5월에 수행도량 금강선원(金剛禪院)을 개원하고 포교활동에 전념하셨다.

◈백양사 방장 수산 큰스님, 청화수님 제막 기념 선시
 2009년 12월 장성 백양사는 무주당 청화대종사(無住堂 淸華大宗師)를 기리는 비석(碑石)을 세웠는데 문도(門徒)이신 대한불교 조계종 제18교구 본사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方丈) 수산(壽山) 큰스님께서 다음과 같은 제막 기념 선시를 지으셨다.
 遠送師弟彌陀鄕(원송사제미타향) 十萬億國里長程(십만억국리장정) 王孫草濕思親漏(왕손초습사친누) 杜宇聲傷憶第情(두우성상억제정) 공(변에 +고을읍변)入白羊雲氣冷(공입백양운기냉) 路遙西方夢魂經(로요서방몽혼경) 臨岐別恨堪腸斷(기임별한감장단) 聊寫羈愁寄此行(료사기수기차행) 우리 사제(師弟)를 미타의 고향으로 멀리 보내니, 십 만 억 국토 멀고 먼 길 아득하고 아득하다. 왕손(王孫)의 푸른 풀은 어버이 그리는 눈물에 젖고, 두견새 우는 소리는 아우를 생각하는 마음 상한다, 지팡이가 백양에 들면 구름기운 차갑고, 간 길이 서방에 멀어 꿈과 넋이 가벼우리. 갈래 길에 다다라 이별하는 설움에 창자 끊나니. 나그네 시름 적어 이 걸음에 던진다.

◈다시 듣는 고승(高僧) 법문(法門) "염불삼매(念佛三昧)"
무주당 청화대종사(無住堂 淸華大宗師)

 현대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가 무엇이냐 하면, 모든 존재의 근원에다 우리 마음을 두는 일입니다. 생명의 본체에다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생명의 본체 이것이 불성이고 법신이고 또 진여불성眞如佛性이라, 부처님께서 마르고 닳도록 말씀하신 법신·진여·불성 또는 실상·실재, 또는 주인공, 이런 말씀이 모두가 다 하나의 도리입니다.
 (도리)거기에 마음을 두어야 참다운 대승불교가 됩니다. 그 자리가 바로 열반이고 바로 극락입니다. 불생불멸한 ‘진리를 바로 본다’고 생각할 때는 이대로 사바세계가 극락세계입니다.(중략)
 천재적인 분들이나 과거전생에 업장이 가벼운 분들은, 마조馬祖(正勤精進)나 임제臨濟(隨處作主 立處皆眞)나 백장百丈(一日不作 一日不食)같이 그냥 바로 직지인심直指人心이 가능합니다. 그냥 바로 내가 부처란 것을 느낍니다. 그러나 범상凡常한 사람들은, 잡다한 정보 과다시대에서는 좀처럼 우리 마음을 통일시키기가 어렵습니다. 이른바 삼매참선에 들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때 가장 쉬운 방법이 염불하는 것입니다.(중략)
 법희선열(法喜禪悅)이라, 우리가 부처님 공부할 때는 행복감이라든가 몸도 마음도 가볍고 그런 것을 느껴야 되겠지요. 법에 대한 기쁨도 없이 공부하기는 곤란스럽습니다.(중략)
 극락세계의 이상향, 그 장엄한 세계, 우리 고향에다 마음을 두고 생각할 때, 우리 갈등은 바로 해소되는 것입니다. 아미타불은 영원한 무생청정보주명호無生淸淨寶珠名號라, 이름 자체에 일체 공덕이 갖춰져 있어서, 마음만 모아지면 참선병이라든가 세간의 병을 다 치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중략)
 저 같은 사람은 나이를 많이 먹어서 그때그때 곤란스러울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무던히 많이 살았으니까, 생명이 혼수에 빠질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 때도 부처님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지속시키면, 자기도 모르는 가운데 다 풀려갑니다.(중략)
 어느 때나 극락세계는 꼭 가야 하는 것이고, 우리가 깨달아 버리면 바로 이대로 이 자리에서 극락세계의 영원한 행복을 다 수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극락세계의 이미지를 놓치지 마시고, 나무아미타불 염불해서 다시없는 행복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빌어 마지않습니다.
/무안=류춘범 기자
/然華 鴻雲 松巖 李珉行

 
기사입력: 2019/04/21 [18:02]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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