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이윤행)은 “최근 지속되는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는 군비 3억7800만 원이 추가로 확보하여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함평군의 벼 재배 감축 목표량은 572ha이며, 최소 신청면적은 1,000㎡이다. ha당 지원 단가는 ▲조사료 430만원 ▲일반작물(산지폐기 등 수급관리가 필요한 무·배추·고추·대파 제외) 340만원 ▲두류 325만원 ▲휴경 280만원이며, 자격요건과 이행점검 등 확인을 거쳐 12월 중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1ha당 콩은 30만 원, 콩 이외 작물은 12만 원의 종자 구입비를 지원한다.
 백형규 친환경농산과장은 “특히 논 콩은 농협을 통해 정부가 전량 수매하며, 수매가격도 특등을 신설해 전년보다 7.1% 인상된 kg당 4,500원을 지급한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식량원예팀장 김환동 320-1871)
/함평=임재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