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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고蘆嶺鼓 - 知者過之 너무 총명해도 탈이 난다
 
이민행 CEO 편집인 기사입력  2019/03/19 [19:07]
 

 

자신의 꾀에 말려들어 인생 '쪽박' 찬다. '박'
일제 청산 '반민특위'가 국론분열 전쟁터라?
일본 우국충정 자 있어 나라 뺏길까 겁난다

보조금 부정 수급 철퇴 가해야

 자유한국당의 인물이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이어 또 한명 나왔다. 이회창 총재 아래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첫발을 디딘 나경원 의원이다. 나경원은 자기가 비례로 국회의원 발 딛고서 ‘비례대표 없애자’고 하더니 지난 11일은 자신도 한번 똑똑해보고 싶었던지 대통령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 수석대변인’이라는 모욕적인 망언을 일삼았다.
 나경원은 한술 더 떠 일제 청산을 위해 구성된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국론분열의 원흉으로 지목했다. 나경원은 ‘친일청산’을 국론분열로 여기며 이 같은 전쟁이 일어나질 않기 바란다고 자세히 설명까지 했다. 일제청산이 그는 전쟁으로 보였는지 말이다.
 이승만 정권은 1949년 6월 6일 ‘반특위습격사건’을 일으켜 조사를 담당하던 특별경찰을 빨갱이로 몰아 처단해 버렸다. 20일에는 제1차 ‘국회프락치’ 사건을 일으켜 국회의원 6명을 빨갱이로, 25일 1명, 8월에 4명 등 14명을 처단했으며, 25일에는 ‘백범 김구 선생 암살’ 사건이 터진 매우 비참한 역사인데 나경원이 ‘친일’을 들고 나왔다.
 정상적인 국가의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세계를 상대로 국가원수 대통령을 모독하고도 모자라, 이제 ‘반민특위’를 걸고넘어지며 나라의 국기(國紀) 기강을 흔들고 나서 대한민국의 위신이 추락할 대로 추락하고 있다. 일본이야 우군이 생겼으니 쌍수를 들고 박수 칠 일이지만.
 나경원은 ‘친일파 이완용 후손 땅 소송 승소’ 때 관할 판사였으며, 일본 대사관 ‘한국 침략 자위대 50주년 행사’ 참가하고, ‘친일파 재산 환수법’에 반대하고, 17개 학교 사학재벌 후손답게 ‘사학법 개정’에 반대하고, ‘박근혜 위안부 합의’에 찬성했다.
 현명한 사람은 단점보다 장점을 더 크게 보아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단점은 대상에 불과하고 장점이 주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치 꼴은 후진국을 면치 못하고 상대 당이 단점이 보이면 더욱 부풀려 민심을 이반시키고 이것도 모자라 국론을 분열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그들은 생존을 위해서 血眼(혈안)을 쏘면서 근·현대사의 역사를 자의적·임의적으로 왜곡한다. 이런 언동이 얼마나 잘못인지를 알면서 모르는 것처럼.
 血眼, 눈이 빨갛게 핏빛으로 물들어 있는 현상을 말한다. 빨강색을 좋아하는 정당 자유한국당을 표방하는 색이 빨강색이다. 血眼이 솟구치면 무섭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2월 전당대회 과정에서 ‘박근혜 탄핵이 잘못되었다’고 하고, 5.18민주화 관련해 폭동, 괴물, 북한군침입 등을 주장하며 血眼이 솟구치도록 외치며 ‘입 총’을 쏘아대었다.
 특히, 개신교도로서 법무장관·총리에 이어 대통령권한대행까지 지낸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에게 돈 퍼줄 궁리만 하고 있다”, “전교조·주사파 세력들만 떵떵거리고 있다”, “최순실의 태블릿 PC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등 망언을 내뱉었다. 예배당 가서는 뭐라고 기도할까 궁금해진다.
 고 김성수 목사는 “예수 믿는 사람의 목표는 자기를 부인하고 세상과 죄인으로서의 육신을 부정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한 백성으로 지음을 받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설파했다.
 공자는 中庸(중용)에 “知者過之(지자과지), 총명한 자는 지나쳐서 탈이다”고했다. 머리가 너무 명석해 스스로 다스리지 못하고 정신질환자가 된 사람들이 있고, 머리가 따라주질 못하는데 잘난 체 하다가 인생 망치는 사람들도 많다. 너무 똑똑한 체 말자. 자신이 낸 꾀에 자신이 말려들어 인생 ‘쪽박’ 차는 사는 사람 수없이 많다. ‘쪽박’하니 자유한국당이 떠오르며 ‘박’이 묘한 여운을 남긴다.
 경봉 대선사는 “人生苦樂從心起 活眼照來萬事康(활안조래만사강 인생고락종심기). 인생의 괴로움과 즐거움은 마음에서 일어나니, 밝게 보는 눈으로 세상을 보면 만사가 모두 편안하다”는 말씀을 새기며 ‘국론분열’의 정의가 무엇인지 뉘우치며 정신 좀 차리고 살자. 대한민국에 일본을 위해 우구충정(憂國衷情)하는 사람이 있으니 또 나라 도둑질하러 올까 겁난다.

◈함평군, '보조금 부정수급'과 전쟁선포
☞무안·나주 등 인근 지자체도 철퇴 내리쳐야
 이윤행 함평군수가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해선 형사고발 등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대처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억만번 지시해도 부족함이 없는 행정이다.
 함평군 전임군수는 아들과 비서실장 동생이 보조금 불법 부정 수령한 혐의로 검찰이 기소해 법원은 보조금 환수조치와 실형(집행유예 및 사회봉사명령)을 받았다.
 당시 군수는 자신이 직접 결재한 부정한 사업에 대해 재임기간 및 퇴임 후에도 군민에게 사과 말 한 마디 없었고, 군수 3선을 출마하려다 미투사건이 터지자 군수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민주당 중앙당에서는 군수를 당적에서 제명 처리해 버렸다.
 또한 민선 5기 때도 민물고기 양식장, 저온저장고 등 보조금 부정 사건이 있어 본지가 심층취재 보도한 바가 있다.
 먹고 살만한 자들이 정치판에 기웃거리며 몇억원씩 보조금 타먹고 고급 승용차 굴리고 다니면서 군민 위에 군림하며 거들먹거리는 자들이 수두룩하니 보조금 지원에 대해선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자.
 대학에 “赫兮喧兮者 威儀也(혁혜훤혜자 위의야), 훤하고 뚜렷하다는 것은 위엄과 의례가 있음이다”고 했다. 위엄을 바로 세워 보조금 부정자들을 일망타진하자.





 
기사입력: 2019/03/19 [19:07]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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