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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고蘆嶺鼓 - 朽木不可雕也 썩은 나무는 조각할 수 없다
 
이민행 CEO 편집인 기사입력  2019/01/28 [20:13]
 
 

 

 오는 3월 2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실시된다. 선거 관리·감독이 중앙선관위에서 주관함에 따라 지난 ‘제1회 동시 선거’에서 부정선거 발생이 비교적 적게 나타나는 결과를 얻었다.
 지역은 ‘설’을 앞두고 벌써부터 조합장 출마 예상자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무안군은 농협 6곳과 산림조합 1곳, 무안·목포·신안 3곳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목포무안신안축협 1곳 등 8곳이다. 함평군은 축협 1곳, 농협 5곳, 산림조합 1곳 등 7곳이다. 나주시는 축협 1곳, 농협 12곳, 배원예농협 1곳, 산림조합 1곳 등 15곳이다.
 영암군은 농협 7곳, 축협 1곳, 산림조합 1곳 등 9곳이며, 신안군은 농협 8곳, 수협 1곳, 산림조합 1곳 등 10곳이다. 그리고 목포·무안·함평 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목포수협 1곳이 포함된다.
 농·축·수협의 존재 목적은 농·어민이 있기 때문이다. 농·어가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농·어민의 권리를 보호하는데 주력해야 하는 것이다. 조합의 이익을 추구하는데 매진하다 보면 농·어민의 권리는 사라지고 조합만 남게 되는 우를 범하며 자칫 실수로 부실 조합의 수렁에 빠지게 된다.
 지난 4년간 변화와 혁신을 조합을 성장시키기도 하고, 반대로 현실에 안주하며 조합을 퇴보시킨 현직 조합장들도 있을 것이다. 조합 경영을 잘 이끈 조합장과 그렇지 못한 조합장과 새로운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조합원들이 심판해야 한다.
 특히 전직 조합장들의 출마도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그들이 조합장 재직시절 조합 경영을 어떻게 했는지도 조합원들은 세심하게 심판해야 할 권리를 갖고 있다. 급변하는 세계경제와 국내경제의 혼돈 속에 조합이 살아남기 위해선 최고경영자인 조합장을 잘 뽑아야 조합도 살고, 조합원 살고, 농·어민도 살 수 있는 길이다.
 논어에 “朽木不可雕也 糞土之墻 不可圬也(후목불가조야 분토지장 불가오야), 썩은 나무는 조각할 수가 없고, 썩은 흙으로 만든 담장은 흙손질을 하지 못한다.”고 했다. ‘농·어민의 농협, 국민의 농협’을 만들 수 있는 부패하지 않고 참신한 후보를 선택하자.
◈공직자의 도덕관
 인근 함평군은 전직 군수가 성 희롱 사건에 휘말려 재판이 진행 중으로 여성단체가 연일 ‘미투’ 관련해 성토하고 있다. 최근 함평농협이 해외 원정 성 매수 사건에 휘말리며 여성단체가 성토하고 나서며 함평군은 ‘성’ 때문에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명성을 얻었다.
 공무원헌장에는 “규범과 건전한 상식에 따라 행동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규범이란, 인간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지켜야 할 행동 규칙이다. 즉, “공무원으로서 명예와 품위를 소중히 지키고 여겨한 한다”라는 의미다.
 법구경에 “以眞爲僞 以僞爲眞 是爲邪計 不得眞利(이진위위 이위위진 시위사계 부득진리), 진실을 거짓이라 생각하고 거짓을 진실로 생각하는 사람은 이 잘못된 생각 때문에 끝내 진실에 이를 수 없다.”고 했다. 반성하며 살자.

 
기사입력: 2019/01/28 [20:13]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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