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부의장) 기획행정위원회 이민준 의원(민주당/나주1)은 지난 15일 광주전남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 실적이 중요한 것이 아닌 전남 발전에 꼭 필요한 연구 과제 발굴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연구원에서 도내 22개 시·군별 발전 전략에 대한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지만, 전남도 차원의 핵심 발전 전략으로 채택될 수 있는 연구로는 미흡한 부분이 없지 않다”며, “핵심 전략을 발굴하여 인구감소와 경제침체가 문제되는 전남의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보고서에 대한 정책 반영율은 95%인데 반해 문화 컨텐츠 산업, 먹거리 산업 육성 등 시·도민의 소득을 키워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요한 연구가 미흡하다”고 질타했다.
 이민준 의원은 “현재 한반도가 민족 화해, 공동번영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적극적인 남북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전남도가 선제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문화·체육·학술·경제 등 다양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문했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