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방수 회장 “조합장 선거, 조합원들 현명한 선택 홍보”
 함평군 농협동인회(지역농협 퇴직자 모임/회장 정방수)는 지난 13일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동인회 조직 활성화를 위해 전북 국립공원 내장산 세르빌호텔 대궐홀에서 ‘2018 추계 야유회’를 최준열 초대회장, 임재상 전 학교농협 조합장, 이병술 고문 등 동호인 회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야유회에서 참석자들은 단풍이 붉게 물들어 늦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며 내장산 케이블카 정상 팔각정까지 산행을 하며 상호친목을 다졌으며, 산행 후 금년도 활동평가와 2019년 사업에 대해 평가·논의했다.
 회원들은 “추계야유회가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80~90년대 어려웠던 농촌·농업인들을 위한 농협 생활을 회상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회상했다.
 이날 장기자랑에서 최우수상은 이창수 씨(학교면), 우수상 박귀엽 씨(대동면)·우수상 송기성 씨(함평읍)가 차지했다.
 정방수 회장은 “내년도에는 제2회 전국농협 조합장 동시 선거가 있는 해인만큼 농협발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지도자를 뽑는 조합장 선거가 조합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농협동인회는 전직 지역 농협직원동인들의 친목도모와 농협사업에 동조하는 단체로 지난 2016년 결성되어 함평군내 60여명의 동인들이 참여·활동하고 있다.
/함평=임재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