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17일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나주시 소재 나주호 및 무안군 소재 밭작물 가뭄 피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개호 장관은 강인규 나주시장과 함께 나주호 농업용수 공급대책 현황을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보고 받았다. (관련기사 7면)
 이어 이개호 장관은 서삼석 국회의원, 김 산 무안군수와 함께 무안군 해제면 양매리 소재 사료용 옥수수 농경지 가뭄 피해 현장(서정례 농가)을 방문해 무안군 가뭄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개호 장관은 “채소, 과일류의 피해도 크지만 콩,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 밭에서 생산되는 많은 작물들의 생육이 저조해 생산량 감소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정부·지자체와 농협 등 민간이 합동으로 스프링클러, 양수기를 지원하고 저수율이 낮은 논은 긴급 급수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민행 임재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