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장관, 나주시·무안군 가뭄 현장 방문
서삼석 국회의원·강인규 시장·김산 군수 동반 점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17일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나주시 소재 나주호 및 무안군 소재 밭작물 가뭄 피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개호 장관은 강인규 나주시장과 함께 나주호 농업용수 공급대책 현황을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보고 받았다. (관련기사 7면)
 이어 이개호 장관은 서삼석 국회의원, 김 산 무안군수와 함께 무안군 해제면 양매리 소재 사료용 옥수수 농경지 가뭄 피해 현장(서정례 농가)을 방문해 무안군 가뭄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개호 장관은 “채소, 과일류의 피해도 크지만 콩,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 밭에서 생산되는 많은 작물들의 생육이 저조해 생산량 감소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정부·지자체와 농협 등 민간이 합동으로 스프링클러, 양수기를 지원하고 저수율이 낮은 논은 긴급 급수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민행 임재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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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휴가 중 가뭄지역 현장 방문
가뭄 대비 영산강 농업용수 긴급 공급
 김산 무안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강수 부족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휴가중에도 가뭄우심지역을 현장 방문하고 가뭄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군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군은 한국농어촌공사의 지원을 받아 영산강Ⅳ단계사업 무안양수장을 가동하여 긴급 농업용수 공급을 창포간척지를 시작으로 무안읍 소재 4개 저수지(도산제, 평산제, 토성제, 용월제)에 하루 10만 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가뭄 해갈 시까지 가뭄우심지역 농경지에 공급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었으면 한다”며,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가뭄피해가 우려되고 있지만 대비를 철저히 하여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경문 건설교통과장은 “현재 관내 저수지 저수율은 63.5%로 당분간 비예보가 없어 천수답·간척지 등 농경지에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며, 이번 용수공급을 통하여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기반조성담당 양진석 450-5670)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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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농협, 승달장학금 3,000만원 기탁
김미남 조합장 “우수 학생들에 보탬이 되길”
김 산 군수 “무안농협의 장학금 기탁에 감사”
 무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남)은 지난 8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써 달라며 장학금 3,000만원을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무안농협은 현재 회원수가 5,000여 명에 이르며 자산이 3,200억 원에 달하는 무안을 대표하는 지역농협이다.
 김미남 조합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우리지역 출신 우수 학생들이 학비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우리지역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무안농협에서 선뜻 장학금을 기탁하여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우리 군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는데 있어서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뜻 깊게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승달장학회는 1994년에 설립되어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 106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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