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정치인 오명 받기 싫어 무소속 선택
떳떳하게 심판받고 당선돼 민주당에 복당
 무소속 기호 6번 무안군 제1선거구 정길수 후보가 지난 24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정양수 무안군 노인회장, 이동진 군의회 의장, 한경선 무안읍 노인회장, 윤석진 선대본부장(전 조합장), 전직 도·군의원,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양수 노인회장과 이동진 의장이 축사를 했으며, 각 정당 및 무소속 후보들이 실내외에서 자신들을 홍보하느라 불야성을 이루었다.
 정길수 후보는 “현재 무안은 정치권의 반목과 갈등으로 군민에게 큰 상처를 입혀 드리고 있다”며, “당선된 후 먼저 군민과 정치권의 화합을 이루어 모두가 행복한 무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후보는 “평민당부터 민주당에 몸 담아 왔으며, 민주당 입당 권유도 있었지만 철새 정치인이라는 오명을 받기 싫어 무소속을 택했다”면서, “떳떳하게 심판받고 당선돼 민주당에 복당해 무안군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