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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김 산 무안군의회 전 의장 '지면 대담'
 
이민행 대표기자 기사입력  2018/01/30 [10:37]
 

 지방자치 시행 이후 금년이 민선 7기를 맞으며 다가오는 6월 13일 지방자치단체 단체장 선거를 130 여일 앞두고 무안군수 출마 뜻을 가진 후보군들의 발걸음이 빨라지면서 무안군 정가의 민심 향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본지는 각 후보군과 무안군 발전과 정치철학에 대해 지면대담의 시간을 마련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후보군(가나다 순)으로는 무안군의회 제6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김 산 전 의장과 무안군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농어촌교육특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동진 의장(현), 전남도의회 제9대 의원을 지내고, 제10대 의회 안전행정환경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광주군사시설이전반대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영덕 의원, 무안군청 서기관으로 퇴직하고 현재 무안군 행정동우회 회장을 맡고 있는 홍금표 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대담=이민행 대표 편집인
 《김 산 전 의장은 지난 2010년 7월 제6대 전반기 의장에 선출되어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선진의회를 정착시켰으며,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갔다. 특히 김 의장은 당시 의회 구성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소속 정당을 떠나 무안의 발전을 위해 의원들이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역할을 하는데 가교 역할을 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문) 생활신조로 삼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답) 인자요산(仁者樂山)입니다. 어진 사람들과 이웃하며 사는 것입니다.
▶문)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이며, 왜 존경하시는지요?
▲답) 김구 선생입니다. 진정한 초아의 희생. 선생의 발자취는 그 표상입니다.
▶문) 지난 민선6기 후반기 들어 무안군 위상이 대내외에 많이 흔들렸습니다. 무안군수 출마를 결심하셨다면, 민선7기 군정 목표가 있을 것입니다.
▲답) 오는 6.13 동시 지방선거를 통해 대립과 불신의 벽을 넘어 무안군민을 기쁘게 하는 날로 만들고 싶습니다. 지역정치 리더 간의 대립이 민심을 갈라놓았더라도 오는 6.13지방선거에서는 후보들 모두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선택받고 정책을 공유하여 행정으로 끌고, 금융으로 밀어주는 혁신 행정을 선보일 것입니다.
▶문) 무안군수로서의 몇 가지 정책 사항이 있으실 것입니다. 이에 대해 정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 신(新)농가 소득사업, 일자리 자아실현 사업,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도입입니다.
▶문) 오는 2020년 호남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합니다. 고속철이 경유한다고 반길 일만 아니라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정책이 마련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이러한 정책이 시행되기 위해선 공항권 개발과 고속철 역세권 개발 정책이 미리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답) 무안공항 KTX 경유는 2025년 이후 개통이 유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민간공항 이전과 군사공항 이전 문제가 분리되어 쟁점화 되어 있기에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합의에 따른 시기와 정책을 수립하여야 할 것입니다.
▶문)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이에 따른 관광문화 사업이 병행되어야 지역경제 살아납니다. 현 상태의 열악한 무안관광문화 자원으로는 관광객 유입에 대한 실효성이 뒤따릅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답) 국내 관광 자원하면 역사나 문화 유적을 바탕으로 발전되어 왔지만, 당일 혹은 몇 시간 스쳐 지나가는 관광자원이 대부분이다 보니, 먹거리와 오락 시설이 주를 이루었다면 앞으로는 체험과 전수, 휴식, 정주를 목적으로 하는 관광 상품을 지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를 수용하고자 하는 개인과 시설들을 유치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문) 전국 지자체 가운데 그 지역 역사문화를 발굴·복원하여 관광문화 자원으로 활용하여 성공한 사례가 많습니다. 무안군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가 있는 곳입니다. 또한 많은 역사 유물이 산재해 있으나 보존하지 못하고 방치된 채 나날이 훼손되고 있습니다.
▲답) 역사문화를 발굴·복원하여 관광 상품화에 성공한 사례는 인근 나주국립박물관 설립이 좋은 예라고 봅니다.
 문제는 예산입니다. 한정된 예산 속에서 지자체 스스로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리고자 축제나 전시관을 설립해 운영하여 성과를 내거나 성공한 사례를 찾기가 드문 것이 현실입니다.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 하는 문제입니다. 다만 지역 역사 문화와 문화재를 발굴 복원하는 사업은 국·도비를 확보해 점진적으로 반드시 해야 할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문) 지역인재 육성 일환으로 거점고등학교를 설립했습니다. 현재는 몇 개 고교를 합해 학급 수를 구성했으나, 그러나 앞으로 몇 년이 지나면 학생 수의 한계에 또 다시 부딪힐 것입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은 인구 유입 밖에 없는데, 기존 인구도 남악지구로 옮겨 가고 추세입니다. 이에 대한 대책이 있으신지요.
▲답) 현재 무안군은 남악 지구가 있어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인구 편중이 심해지고, 도·농간의 격차가 심해지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안 통합고는 남악이 있어서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통합고등학교의 장점을 활용하고 지역민과 군이 함께 명문 고등학교를 만들어 간다면 남악의 학생들과 주변 시·군의 학생들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문) 거점고교로 인해 문 닫고 있는 학교가 현경고교와 해제고교 두 군데 있습니다. 함평군은 학다리고등학교를 골프특성화 교실로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답) 현재 현경고등학교 부지는 항공 전문고등학교 유치를 위해 도교육청과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해제 고등학교 부지는 철학, 인문학, 생활기술을 다루는 대안학교 유치를 고민하겠습니다.
▶문)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Free Trade Agreement) 재협상으로 인해 농·축산인들의 걱정이 태산입니다. 농·축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선 지자체의 정책발굴과 지원 대책 마련이 없이는 살아남기 힘든 현실입니다.
▲답) 농축산농가의 자구책 없이 정부나 지자체의 소득 보전은 한계가 있습니다.
 농·축산 농가의 생산량 쿼터제를 제안하고 싶습니다. 농·축산 농가 스스로 전략을 세워 지역별 생산과 유통 목표를 세워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6차 산업과 로컬푸드의 확대를 통해 소득향상에 적극적으로 군에서 지원하고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 무안군 수산업 정책을 보면 어류 방류와 어초 투하가 전부입니다. 수산물 먹거리도 낙지, 숭어 등에서 멈춰 있습니다. 감태도 다양한 요리법이 개발되지 않은 채 멈춰 있습니다. 삼면이 바다인 무안군의 수산물 정책이 새로이 발굴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답) 모든 사업은 자치단체장의 관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군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지고 정책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입니다. 특히 수산물의 유통, 가공분야를 확대하고 우리군의 수산물 브랜드를 개발하고 수산 양식 확대를 통해 일관성 있는 수산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입니다.

▶문) 사회적 약자 보호는 구호에만 그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지금도 자식들이 있다는 이유로 제도 때문에 힘들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 건설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에 대한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
▲답) 복지예산은 자립도가 약한 지자체에서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문재인정부에서 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있습니다. 정부안이 정해지면, 군차원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시행할 것입니다. 다만 청년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수당 및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문) 문재인 정부 들어서며 국민과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며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문제점이 단체장 자리 오르기 전에는 주민과 소통을 강조하고 나서지만, 자리에 앉고 난 후에는 친위세력들과만 소통함으로서 수많은 논란을 야기합니다. 진정한 소통은 뭐라고 보십니까?
▲답) 재선의 욕심을 버리면 됩니다. 한 번 더하려고 행사장으로 중앙당으로 동분서주 하지 않으면 됩니다. 군민에게 도움 되고 필요한 곳에 항상 함께 있을 것입니다.
▶문) 끝으로 자신의 장점은 무엇이고, 단점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답) 장점이라면 ‘신의성실’이며, 단점이라면 ‘깨어진 신의는 이유를 묻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김 산 걸어온 길
▲운남면 청년회장 ▲운남신용협동조합 이사 ▲승달장학회 이사 ▲망운중학교 총동문회장 ▲운남자율방범자문위원회 지역위원 ▲망운중학교운영위원회 지역위원 ▲제5대 후반기 의회운영기획위원장 ▲제6대 무안군의회 전반기 의장
 
 
기사입력: 2018/01/30 [10:37]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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