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무지개재단(사진/이사장 배현욱)은 노인질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를 위해 건강 증진을 도모하며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족들이 경제활동으로 생활현장에 나서며 보살핌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인들을 주간에 보호하며 그들의 손발과 귀와 입이 되어 주는 시설 종사자들의 아름다운 삶의 현장을 방문했다. -임재상 대표기자-
◈함평무지개재단
 호남가 첫머리 함평천지의 함평군 학교면 월산리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함평무지개재단(이사장 배현욱)은 함평군 수탁시설로 2009년 9월 재단을 설립하고, 10월 준공했다.
 무지개재단 사업 분야는 ‘사랑으로 함께하는 세상을 꿈꾸며’노인복지와 장애인들의 공동체생활로 자립기반을 조성하여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지원하고 있다.
◈함평군립요양원
 함평군 수탁시설인 함평군립요양원(원장 정은숙)은 2010년 11월 입소정원 68명과 직원 40명으로 개원하고, 노인질환자에게 기본적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신적 소외감·육체적 질병·경제적 부담감을 경감하여 노인질환자의 생활을 편안하게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요양원은 ‘2016년 산림청 녹색사업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나눔 숲’이 조성되어 있어 신체적·정신적 ‘쉼’과 ‘치유’의 공간이 되고 있으며, 함평공립요양병원과 인접해 있어 바로 위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요양원 이용 자격은 치매·중풍 등의 노인성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힘든 환자와 장기요양 등급 1~5등급의 시설급여 통지를 받은 환자는 누구나 입소가 가능하다.
◈무지개장애인주간보호센터
 무지개장애인주간보호센터(시설장 강봉하)은 2013년 11월 장애인수용인원 30명(현 18명)과 직원 4명으로 문을 열고 상대방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을 주간에 보호·교육함으로써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주간보호센터는 특색사업을 통해 ▲교육지원(수준별 맞춤교육과 1:1학습 통해 인지 발달) ▲생활지원(신변처리·의료서비스 등 제공 가족 부담 완화) ▲정서지원(미술·체육·심리상담 통해 정서적·심리적 갈등 완화) ▲문화지원(견학·체험활동 통해 사회적응능력 향상) ▲사회적응서비스 지원(공공도서관 등 지역 내 공공기관 활용방법 교육 사회성 제고) 등을 펼치고 있다.
 이용 자격은 만 12세 이상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자이며, 일반은 월 100,000원이며, 수급자는 월 70,000원이다.
◈무지개장애인근로사업장
 무지개장애인근로사업장(시설장 이승현)은 2012년 1월 장애인수용인원 30명 이상(현30명)과 직원 6명으로 개설하고, 일반고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취업을 위한 직업 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인격적 발달을 도모하고 장애인의 자활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근로 장애인 20명이 복사용지A4(75g, 80g, 85g)를 생산하고 있고, 근로 장애인 10명이 종이컵을 생산하여 지자체 등 공공기관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의해 경쟁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직업재활시설 등의 생산품에 대한 우선구매를 지원함으로써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을 돕고 있다.
 또한, 함평영화학교와 직업현장실무체험 협약을 맺고, 현장실무체험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취업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함평공립요양병원과 의료서비스 지원 협약을 맺고 장애인들의 보건복지에 이바지하고 있다.
 근로사업장 자격은 만18세 이상 출·퇴근 가능한 ‘등록 장애인’으로 근무 조건은 1일 3~4시간, 주 4일로 월 30만~6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함평군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거주시설(시설장 함유화)은 2017년 4월 관리직원 10명(원장 1명·촉탁의사 1명·간호조무사 1명·생활지도원 5명·조리원 2명)으로 문을 열고, 군 관내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생활공간으로 거주 장애인이 행복하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심리·의료·직업·교육 등 다양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색사업으로는 ▲상담서비스 ▲영양급식관리 서비스 ▲일상생활 서비스 ▲여가문화 활동지원 서비스 ▲재활서비스(직업교육·훈련 및 취업알선) 등을 펼치고 있다.
 이용 자격은 지적·자폐성장애인(장애인등록증필수)으로, 무료입소자는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이며, 유료입소자는 차상위계층 월 365,000원, 일반실비입소비용 월 651,000원이다. 관내거주 지적장애인은 입소우선순위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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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공립요양병원
노인성질환 요양환자 중·장기적 진료서비스 제공
 함평군공립요양병원(사진/원장 박승룡)은 2013년 3월 병상 수 174개로 개원한 이래 직원 90여명이 노인성질환 및 요양환자에 대한 중·장기적 요양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요양병원은 함평군 위탁의료 기관으로 함평군 관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및 의료사회복지 지원활동 수행을 위해 양·한방 협진진료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와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등 안전한 진료와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특색사업으로 ▲노인대학 통한 치매 관련 교육 ▲마을회관 및 노인정 방문 치매 무료 서비스 ▲장애인시설 및 요양원 의료지원 ▲물리치료실 운영 ▲수급 인력 관내 채용 확대로 일자리 창출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입원 환자 자격은 65세 이상 노인성질환으로 장기적 치료 및 요양을 필요하신 분과 거동이 불편하거나 스스로 활동을 할 수 없어 간병이 필요하신 분 및 보호자 없이 24시간 간병이 필요한 자가 대상이며,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과는 무관하며 군민은 입원비가 2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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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무지개재단, 장애인 거주시설 개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7년 나눔문화사업 지원
함유화 시설장 "장애인 안전보장 및 편리한 일상생활 영위"
 함평군 무지개재단 장애인거주시설(시설장 함유화)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7년 나눔확산문화사업 일환으로 2천8백3십만원을 지원 받아 ‘장애인 거주시설’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시설개선사업 분야는 ▲외곽 펜스설치 ▲암막커튼 설치 ▲빔프로젝트 설치 ▲스피커·앰프 설치 ▲사무용 세단기 구입 ▲생활가전제품 구입(드라이기 8대 , 제습기 3대,  세탁기 1대, 노트북1대, 청소기 4대) 등이다.
 함유화 시설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시던 장애인을 위해 전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큰 금액을 지원받아 장애인 안전보장 및 편리한 일상생활을 영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보호시설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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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장애인거주시설, 이·미용봉사 실시
박순천 씨, 시설이용자 남·녀 17명 대상 자원봉사
 사회복지법인 무지개재단 함평군장애인거주시설(시설장 함유화)에서 지난17일 박순천 씨(사진/함평군 대동면 상옥리)가 시설이용자 17명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를 실시해 차가운 겨울에 훈훈 바람을 안겨 주고 있다.
 박순천 씨는 자영업을 운영하며 그간 신안지역 경로당노인미용봉사와 목포노인복지시설에 이·미용봉사를 실시해왔으며, 최근 함평으로 이주 함평군장애인거주시설에 대해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함유화 시설장은 “추위가 매서운 날씨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한 결 같이 봉사해주신 자원봉사자 박순천자 씨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장애인거주시설은 지난 4월 지적·자폐성 장애인30명 수용 규모로 개원하여, 현재 16명이 생활하며, 의료·직업재활 등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 스스로 자립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함평=임재상 대표기자
/정리=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