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학교면은 “새해를 맞아 2~5일까지 관내 52곳 경로당을 방문해 새해인사를 드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관내 어르신들을 찾아 안부를 살피고 군정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에게 큰절로 세배를 드리고 경로당 시설을 꼼꼼히 살핀다.
 특히 지난해 의용소방대에서 설치한 화재감지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해 겨울철 화재예방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학교농공단지협의회가 기부한 함평사랑상품권과 떡국을 경로당에 전달한다. 학교면은 불편한 것은 없는지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안상만 학교면장은 “올 겨울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돼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일일이 찾아 뵙고 있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마을 어르신들은 연초부터 경로당을 찾은 면장과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주민복지담당 박현숙 320-2656)
/함평=임재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