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권한대행 박준수)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의 승달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청계농협 4,000만원
 무안군 청계농협(조합장 정도식)은 지난 22일 지역인재육성과 무안교육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승달장학금 4천만 원을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전달했다.
 청계농협은 1969년 설립되어 현재 조합원수가 1,750여명이며, 조생양파와 마늘, 시금치 등 농산물 판매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우리밀 농가육성을 위한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다.
 정도식 조합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농·어촌 출신의 우수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무안군의 우수인력 확보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군여성단체협의회 100만원
 무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연자)도 지난 21일 1백만 원을 승달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김연자 회장은 “협회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승달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며, “이번에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우리지역 인재육성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1994년 설립되어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으로 104억여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평생교육담당 배용주 450-5337)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