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하 원장 "초청에 감사"…임재상 대표 "장애우 쉼터 조성"
 함평군 학교면 화산마을노인회(회장 임기남)와 주민 임재상 씨 등의 협찬으로 지난 11월 16일 사회복지법인 무지개재단 장애인주간보호센터(원장 강봉하) 원생 25명을 화산마을회관으로 초청, 점심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군청 복지관계자와 안상만 학교면장 및 복지관련 공직자, 정정희 도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음식 준비는 이달에 생신을 맞이한 이소례·김순례 씨의 협찬으로 이루워졌으며, 마을 주민과 함평뜰꾸러미영농조합 추민정 대표가 함께 했다.
 무지개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전문사회 재활교사들의 지도로 종이접기, 산책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인근 화산마을 앞 편백나무 숲을 따라 숲속체험학습을 펼치고 있다.
 강봉하 원장은 “지난 여름에 이어 이번에도 초청해 주시어 감사드린다”며, “늘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면서, “장애인들의 야외활동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신 임재상 회장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임재상 주민대표는 “앞산에 장애우들의 쉼터를 조성했는데 무지개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활용하고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우들이 더 넓은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소원”이라고 밝혔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