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기획으로 4월 16일부터 28일까지 곤충생태관에서 ‘사라져가는 곤충들’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진행했다. 이어,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구리 유채꽃 축제 홍보부스에서도 전시를 열 예정이다.

곤충생태관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수목원의 협조로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와 멸종위기종 두점박이 사슴벌레 등 살아있는 개체가 전시되었다. 또한 다양한 멸종위기종 곤충 사진과 표본은 물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환경보전의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구온난화에 의한 이상 기후현상이 급증하여 환경보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사라져가는 곤충들’ 전시회를 통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범시민 환경보전 실천운동이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곤충생태관은 유리온실 나비관, 곤충관으로 조성되어 사계절 꽃과 나비, 곤충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다양한 특별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의 생태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