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과학문화행사 추진계획’이 확정됐다. 

울산시는 범시민적 과학기술 이해증진과 과학기술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총 7개 단위 행사(사업비 2억4000여만원)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09년 과학문화행사 계획‘을 확정,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신나는 과학체험마당’이 오는 5월2일~3일 울산대공원 남문 광장에서 과학교실 체험관(20개 부스), 과학관련 전시관(10개 부스) 등이 설치된 가운데 풍력자동차 만들기, 생물화학 실험 시연 등이 선보인다. 

또한 ‘2008년 서울과학축전’시 성황을 이룬 ‘과학 뮤지컬 초청 공연’이 5월9일~10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마련돼 조선시대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뮤지컬로 보여준다. 

이와 함께 ‘울산과학기술제전’이 6월5일~7일 동천체육관에서 개최, 초·중·고교의 과학 교실 70개 부스가 설치되고 과학관련 연극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울산창작발명 로봇경진대회’가 6월6일~7일 동천체육관에서 약200개팀(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작발명로봇’ 등 4개 분야를 두고 기량을 겨루며 ‘시민과 함께하는 길거리 과학체험’이 오는 9월중 울산대공원 동문광장에서 열린다. 

이밖에 세계최고 기술 수준의 이지스 함대인 ‘세종대왕암 견학’ 행사가 5월중 실시되고 국내 스타 과학자 초청 ‘과학자와의 만남 행사’가 오는 10월중 열려 미래과학의 비전 등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