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서는 해양 led조명 융합기술 인력을 적극 양성하기로 하고 한국해양대학교와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협약을 4월 중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와 한국해양대학교가 해양 led조명산업을 육성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식경제부에서 공모한『대학 it연구센터 육성지원 사업』에 함께 참여하여 최종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2012년까지 4년간 국·시비를 합하여 31.7억원을 지원 받게 된 한국해양대학교는 총 35.4억원의 사업비로 해양 led조명 융합기술 개발을 추진하게 되며, 연간 15명 이상의 석 · 박사급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led응용산업은 고효율 · 저전력 특성으로 인한 저에너지 산업일 뿐만 아니라 5～8년 내에 국가 경제성장의 바탕이 되고 기후변화·자원위기에 대한 해결능력이 높은 산업분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17개 신성장동력산업의 하나로 지정하여 역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led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30%에 달할 정도로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면서 세계시장 규모는 2007년 140억 달러에서 2015년에는 1,0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며, 특히 국내 led조명의 경우 2010년 6,651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2015년에는 3조 7천억 원대의 규모로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부산이 해양도시라는 입지적 장점을 활용하고, 해양 분야의 기술 · 경험이 축적된 대학, 연구소, 기관 등의 풍부한 연구 인프라와 조선, 기계, 부품산업 등 기 보유산업 인프라를 연계하여 ▶ led 관련기업 지역 내 투자유치 ▶ led 관련연구시설 및 장비 지원 및 공동활용 ▶ led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힘써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