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최초로 추진한 정부대전청사 입주기관의 ‘3청사 아카데미’가 오는 12월 15일, 4회째를 맞이한다. 
 
3청사 아카데미는 정부대전청사 입주기관들이 사회·경제·리더십·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명사들을 초청하여 시민과 함께 강연을 듣는 명사 초청 강연회이다. 금년 8월에 정부대전청사 입주 5개청(조달청·통계청·산림청·중소기업청·특허청) 연합으로 시작하여, 10월부터 병무청과 문화재청이 합류하면서 참가기관이 총 7개로 늘어나게 되었다. 
 
강의내용, 강사선정, 일정수립 등을 7개 기관 실무자 협의회에서 공동으로 결정하는 만큼, 3청사 아카데미는 기관 간 상시 커뮤니케이션 채널 확보 및 국민과 정부간의 공감대 형성의 장 마련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3회를 개최하면서 산악인 엄홍길, 前 세계복싱 챔피언 홍수완, 국립암센터 원장 이진수 등 각 분야의 최고 명사를 초청하여, 그들의 성공담을 통한 생생한 삶의 지혜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얻어 왔다. 
 
제4회 3청사 아카데미는 12월 15일(화)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 3동 204호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및 시민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린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외과전문의 출신으로 대중적인 경제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베스트셀러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의 저자 박경철 원장을 초청하여, ‘건강한 자산관리의 원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3청사 아카데미 실무협의회 담당자는 “박경철 원장의 경제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과 풍부한 실물경제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차원의 유용한 자산관리원칙 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