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여성단체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기자)는 도내 여성단체지도자80여명을 대상으로 "21세기 여성지도자의 리더십" 이라는 주제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덕산 스파캐슬에서 리더십 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충남도가 지원하는 2009년도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으로 한 해 동안 도와 시·군 여성단체에서의 활동상황을 점검해보고 내년도 활동계획과 방향정립을 위한 토론과 단체간의 결속강화 및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워크숍은 첫째 날에 이연숙 前 정무 제2장관의 특강에 이어 여성단체간 네트워크 구축의 시간을 갖고 둘째 날에는 도, 시.군 여성단체의 사례발표 및 여성단체지도자 간담회 , 문화유적지 현장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21세기 여성지도자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선 이연숙 前 정무 제2장관은 여성지도자들이 기후변화의 문제, 저출산·고령화문제, 전통문화계승 등 다양한 가치에 마음을 열고 그것을 통합적인 비판으로 이끌어내는 힘이 있어야 하며,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조직 전체의 방향을 인도하고 조직전체를 발전시키는 사람이 우리 시대의 진정한 리더라고 하며 섬김 리더십을 강조했다.
 
 
정효영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양성평등 문화가 보편화되고 여성의 사회 참여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21세기에서 여성의 역할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특히, “지방화시대의 자치역량과 삶의 질을 높이는 녹색생활, 저출산·고령화 및 사회 이기성 극복 등 범도민적 일체감 조성에 여성지도자가 앞장서 주실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