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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15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우수상 수상
북항 맹꽁이대체서식지 도심 속 자연중심 생태공간 조성
 
조완동 기자 기사입력  2015/12/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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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시 ‘북항 맹꽁이대체서식지 조성사업’이 지난달 27일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2015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30일 목포시는 “환경부가 후원한 공모전 복원사업부문 국비지원 분야에서 목포시‘북항 맹꽁이대체서식지 조성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올해로 제15회를 맞은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은 생태적·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한 사례를 발굴하고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대회에서 ‘북항 맹꽁이 대체서식지 조성사업’ 이 맹꽁이의 최적 서식처 복원 기술(HSI)을 도시지역에 적용한 첫 모델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목포시 북항에 조성된 ‘맹꽁이대체서식지’는 지난해 환경부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6억5000만원을 들여 목포해양경비안전서 정문 앞 매립지 1만3000여㎡에 조성됐다.
 특히, 목포시 북항 ‘맹꽁이대체서식지‘는 생태 연못, 수로, 맹꽁이 등 야생 동식물 서식 공간과 시민 휴식 공간, 다양한 수종의 완충 수림대 등으로 구성돼 기존 도시공원과는 다른 차원의 자연중심적인 생태공간이다.
 목포시는 지역 환경단체인 (사)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목포시지부와 자연환경해설사 등 전문 강사 등을 활용해 지난 6원부터 8월까지 우기철 맹꽁이 짝짓기 기간 중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맹꽁이탐사단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 매년 생태체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박홍률 목포시장은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건강한 자연생태 환경을 잘 보전하고 현명하게 이용해 목포시가 ‘생태허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서남권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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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2/11 [13:19]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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