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압해읍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펼쳐지는 ‘제2회 신안 애기동백꽃 축제’가 오는 1월 12일까지 개최된다. 50만송이 애기동백꽃의 대향연은 4ha에 조성된 5천여 그루에서 피어나는 애기동백꽃길 1.1km 탐방을 할 수 있는 축제이다. 축제장 진입로에는 겨울 바람에 돌아가는 바람개비가 애기동백꽃길로 가는 길을 안내해 준다. 신안1004문인협회의 시작품 전시 및 어린아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그린 동백 그림을 감상하면서 애기동백꽃군락지로 이동하여 편백나무 우드칩으로 조성된 애기동백꽃길을 따라 한봉오리씩 피어나는 빨강, 분홍, 흰색 등 다양한 색의 애기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천사섬분재공원은 분재원, 야생화원, 수목원, 초화원, 산림욕장, 아프리카 석조 문화 쇼나조각, 희귀동백 200여점을 전시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 환경공원과 박영철 과장은 “축제를 통해 겨울철에 피는 애기동백꽃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즐기는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환상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공원녹지담당 김현채 240-8451) /조기석 기자(생태환경부장 010-3742-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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