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서(서장 송두현/사진)는 지난 18일 농촌 주민들이 봄나들이 관광을 가고 비어 있는 집안으로 몰래 들어가 창틀을 떼어내고 절취품을 물색 하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김○○씨 (36세/남 )를 검거·구속하였다. 조사결과 같은 범행 전력 8범인 김 씨는 지난 4월 17일 오전 8시경 무안군 해제면 봉대로 김○○(65세/남)주택 담을 넘어 들어가 부엌 창문을 뜯어내고 안방에서 훔칠 물건을 물색 중 인근 주민에 들켜 도주하다가 경찰에 동행 되었으나 범행을 극구 부인하자, 영광군 관내에서의 추가 범행을 들쳐 내자 절도 행각을 벌이다가 미수에 그쳤다고 범행을 자백 했다. 김씨는 농촌의 주민들이 농번기철 마을단위로 관광을 가거나 들녘에 나가 일을 하면서 문단속이 소홀하다는 것을 알고, 한적한 마을 빈집을 상대로 금품등 귀중품을 훔치려 했다는 것이다. 무안경찰서 강력1팀 조성진 팀장은 “농촌의 주민들에게 농번기철이나 마을에서 여행을 갈 때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특히, 가까운 파출소에 귀중품을 맡기고 알려서, 사전 예방 순찰을 할 수 있도록 도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팀장은 “금번과 같은 절도미수범에 대해서는 신속한 수사로 범인을 조기 검거하여 추가 범행을 사전 예방한 효과를 거둔 만큼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공감 받는 치안활동을 지속적 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춘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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