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하는 일은 절도·폭행·강도 등 범죄사건 처리, 교통사고·단속 등 교통관련 업무, 주취자 상대 등 질서유지, 순찰·방범 등 범죄 예방활동 그 밖에도 다양한 서비스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 모든 일들을 처리하기위한 전화는 112로 통일 되어왔는데 국민들에게 한층 더 신속한 출동과 서비스를 위해 ‘182경찰민원콜센터’를 개소하여 경찰접촉 전화를 112와 182로 이원화 하였다. 이는 경찰 본연에 임무인 범죄사건 관련은 112로하고, 실종사건과 경찰민원상담은 182로 하여 출동지연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전남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총 신고건수 245,832중 경찰 출동이 필요치 않는 사건 190,093건으로 77%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긴급히 출동해야한 사건이 있어도 112전화가 통화대기 중인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되는 등 문제시 되어왔다.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182경찰민원콜센터’를 개소하게 된 것이다. 112는 신체·재산에 대한 위험방지를 위해 경찰관 출동이 필요한 사건과 범죄신고 시에도 피해가 진행되고 있거나 진행될 것이 명백한 경우의 사건을 맡게 된다. 182콜센터에서는 사고·피해발생 후 상당기간이 경과해 고소·신고절차 안내가 필요한 경우와 재산피해가 발생한지 상당 시일이 경과한 보이스피싱, 사이버범죄 등의 사건과 이미 접수된 범죄 신고 사건에 대한 처리 진행상황 문의, 완료된 사건에 대한 고소·고발 절차 등의 문의를 전담하게 된다. 이밖에 229명이 24시간 교대 근무로 운영되는 182콜센터는 교통범칙금·과태료 납부내역,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기간, 교통사고 조사담당자 및 수사사건 담당자, 기초질서사범 납부내역, 즉결심판 업무담당자 등 조회업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민이 꼭 필요할 때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경찰 민원 서비스는 112가 아닌 ‘일빨리’(182)를 누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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