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서(서장 송두현)는 지난 7일 오후 일로읍이장단과 초당대학교 등 민·학·경 120명으로 ‘영산강 자전거순찰대’를 구성하고 전남도민들의 대표적 자전거도로인 영산강 자전거 길이 깨끗하고 안전한 건강레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중순찰 및 자연보호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근 자전거 길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자전거 길 주변에 민가나 방범시설이 전무하고 한적한 레저 공간이 범죄 피해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인식에 따라 국민의 불안감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무안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학·경 협력방범체제를 더욱 공고히 구축, 주기적인 집중순찰을 통해 범죄 분위기를 사전 제압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범죄꾼이 혹시라도 딴 생각을 갖지 못하도록 이용객들 모두가 범죄예방을 위한 눈과 귀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류춘범 기자(011-631-7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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