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서(서장 송두현/사진)는 지난 10월 7일 컴퓨터프로그램과 차량 등을 팔겠다고 허위로 인터넷상에 올려 광주-여수-목포-무안 지역 주민을 상대로 11회에 걸쳐 4억 7천만원을 편취하고 도주한 전과 19범 정000 씨(33세/남)를 치밀하고 집요한 수사 끝에 검거하여 구속했다. 이번에 검거된 정00 씨는 경찰관을 차량에 메 달고 도주하며 차에서 떨어지게 하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죄와 더불어 사기 등 11건으로 12건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로 지난 7일 오전 10시경 무안군 몽탄면 사천리에서 임시 주거하며 숨어 지내던 중 끈기 있게 잠복근무 하던 형사에 의해 발각되어 검거 구속되었다. ▶전과 19범 수배자 정00씨 6년간 도피 행각 종지부
수사과 강력1팀은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기소중지자 검거기간에 맞추어 형사활동 중 수배자가 몽탄면 인근에 일시 은거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은거 예상 지역에 대해 5일간에 걸쳐서 잠복근무 중 수배자 정00를 발견하고 체포했다.
강력1팀 조성진 팀장(사진)을 비롯한 김용두 외 4명의 형사들이 수배자 정00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도주를 시도하자 500m 가량 추격하여 벼가 경작 된 논 속에서 저항하는 피의자를 검거, 6년여에 걸친 도주 행각에 종지부를 찍는 쾌거를 올렸다. 강력1팀 조성진 팀장은 “주민들을 속여 금품을 편취하거나 국민들이 만든 법의 공권력에 도전하는 어떠한 범죄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검거하여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며, “더 이상 수배자가 숨어 살수 없게 하기 위해선 주민들의 제보가 중요하다”면서 “또한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심하게 살 수 있는 공감 받는 치안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춘범 기자(011-631-7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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