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서(서장 송두현)는 “일로초등학교(교장 이화진)와 학교폭력 및 영산강 자전거 길에서의 성폭력 등 강력범죄와 기타 청소년 범죄로부터 안전 확보를 위하여 24일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방범체제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에는 문숙호 일로파출소장, 일로초교 이화진 교장, 최경문 일로읍장, 김천성 군의원, 이수용 일로농협 조합장 및 교직원과 경찰관, 학부모,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일로파출소(소장 문숙호)는 최근 발생한 나주 女兒 성폭력 사건과 제주 올레길 여성 살인사건 등 취약지역과 한적한 레저 공간이 범죄피해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인식에 따라 국민의 불안감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협약 체결에 나섰다. 문숙호 소장은 “합동순찰은 경찰과 협의하여 주1회 취약시간대 경찰, 교사, 학생, 학부모 등 5인1조로 공가?폐가 등 학교폭력 취약지역을 점검하는 한편, 민가와 멀고 방범시설이 없는 자전거도로 취약 구간을 가시적인 순찰활동으로 범죄 분위기를 사전 제압하는 등 예방활동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춘범 기자(011-631-7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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