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묻지마 범죄 등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민들이 지역치안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 모두가 민생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의 주요임무이나, 한정된 경찰인력으로 그 손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범죄가 빈발하여 그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필요한 것이 바로 민-경 합동 범죄예방활동이 아닐까 생각한다.

 민·경 합동 범죄예방활동은 부족한 경찰인력으로 인해 치안서비스가 미치지 않는 범죄 사각지역 예방순찰이나, 지역에 정통한 지역민들의 자위방범을 구축하여 지역의 치안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는 의미이다.

 주택가나 아파트 승강기 등에 강·절도 예방 홍보전단을 부착하거나, 노상에 주차된 차량에 절도예방 전단을 투입하고,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들을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하는 것 등이 민.경 합동 범죄예방활동의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일들은 보다 안정된 치안시스템을 확립하여 지역민에게 보다 좋은 치안서비스를 주고자 하는 경찰의 노력의 일환임을 알아 주었으면 한다.

 요즘 같은 시기에 민·경 합동 범죄예방활동으로 우리 주변 이웃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로 보다 좋은 치안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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