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서(서장 송두현)는 “자신이 일하는 업소에서 수차례 돈을 훔쳐 온 삼향읍 박00씨(33)를 절도혐의로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무안경찰서 강력2팀(팀장 김윤복)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무안군 삼향읍의 00음식점의 배달부로 종사하면서 업주가 자리를 비우는 사이 10차례에 걸쳐 금고·지갑 등에 넣어 둔 현금 200여만원을 훔친 절도범을 검거했다. 이번 사건은 업주 최00씨(39)는 절도범 박00씨가 저금통을 만지는 것을 목격한 적도 있어 의심하고 있던 가운데, 경찰이 피해 사실 확인 위해 업소를 방문한 이후 박씨가 출근을 하지 않고 있어 제반 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적극적인 수사 끝에 그동안 범행 사실을 밝혀냈다. 김윤복 강력2팀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의 핵인 강·절도범 검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춘범 기자(011-631-7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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