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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청소년 환각물질 흡입, 적극 지도 필요!
무안경찰서 수사과 강력 1팀장 조성진
 
조성진 팀장 기사입력  2012/08/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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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청소년들의 환각성 물질의 불법 사용으로  크고 작은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언론매체 등에서 청소년 범죄자 중 각종 환각물질 본드 등을 사용하는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름이 없다. 그러나 이런 내용을 접한 성인들은 내 자식 등이 아니라는 이유로 학교나 교육당국에서 교육하면 되는 것으로 통상적인 범법행위와 별다르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우리 실생활을 들여다보면 일부 청소년들은 주변에서 접근하기 쉬운 각종 휘발성물질인 접착제인 신나, 부탄가스 등을 싼 대금으로 구입하여 집안이나 주변의 한적하고 외떨어진 장소를 선택, 코나 입으로 흡입해 환각상태에 이르게 한 다음 아무에게나 비행과 사고를 일으키는 ’묻지마식‘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행위는 접착제인 본드, 희석재 신나 흡입과 연료용 부탄가스’등의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이런 흡입물질은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적용을 받지만 마약이라든지 필로폰 보다는 독성이 더 강하고 우리 체내에 들어가면 전부다 간 기능을  통해 정맥과 동맥을 타고 뇌기능으로 들어가 뇌 조직이나 골수조직, 콩팥조직의 직접적 손상을 비롯해 우울증 및 자살, 불안발작 등 매우 심각한 상황까지 초래할 수 있다.

 대부분 이들 제품은 학교주변 문방구점 등에서 싶게 구입할 수 있으며 값이 싸기 때문에 학생이나 청소년층에서 지속적으로 남용해 중독에 빠진 경우가 많다. 지루했던 여름 방학도 끝나고 개학 초기에 들어갔다.

 위와 같은 불법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 성인들은 주변의 학생, 청소년들이나 비행 청소년들에게 내 자식 내 친인척처럼 해악을 부단히 교육시켜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가일층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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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8/22 [17:25]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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