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군수·류경기 구청장 및 이호성·최경보 의장 참석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 방문 '유관순 열사 묘소' 참배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6일 서울 중랑구청에서 두 지역 공동 발전을 위해 무안군-중랑구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산 무안군수와 이호성 군의장, 류경기 중랑구청장(민주당/담양)과 최경보 구의장, 김관욱 중랑구 무안향우회장, 양 도시 기관장 및 부서장,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식에 이어 중랑구 명소인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찾아 유관순 열사 묘소를 참배했다.
양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예술 교류 ▲지역 관광자원 연계 ▲우수 농·특산물 홍보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주요협력분야는 ▲문화·예술·체육 교류를 통한 도농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지역 관광자원 연계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부스 운영 ▲교류 활성화를 바탕으로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 등이다.
또한, 무안군은 향후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 한 지자체 주민을 대상으로 무안황토갯벌랜드·회산백련지 등 주요 관광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교류지역 직거래 장터에 참가하여 무안군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등 교류의 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안군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 경제와 관광 등 여러 방면에서 상호 발전을 이루어낼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랑구와 무안군이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무안군과 중랑구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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