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상 함평지회 윤봉연 씨 '호피반 사계' 수상 영예
농림장관·전남지사·신안군수·국회의원·신안 의장 賞 수여
박우량 군수 "진정한 고수들의 축제, 자생란 가치 높일 것"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신안군 주최,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이사장 손병민) 주관으로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대한민국자생란대전’이 1,500여 점의 다양한 희귀 자생란들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농업기술센터는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애란인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키워낸 품격 있는 엽예품을 비롯한 자생란들이 출품되었다.
품평회에서 공정하고 체계적 평가 방식으로 진행한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 함평 윤봉연 씨의 ‘호피반 사계’가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동수원 김기복 씨), 산림청장상(동수원 김기복 씨), 전라남도지사상(대전 정종민 씨), 신안군수상(경기동부 김진태 씨), 국회의원상(목포신안 김근태 씨), 신안군의회의장상(함평 고재영 씨) 등의 으뜸상을 포함한 전국 애란인 172명이 수상했다.
박우량 군수는 “난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은 가을철에 난의 잎을 보며 내년 봄에 피어날 난꽃을 상상할 수 있어야 진정한 고수라고 칭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군수는 “이번 ‘2024대한민국자생란대전’은 난꽃이 없는 가을에 열려, 잎을 보면서 평가하는 ‘진정한 고수들의 축제’라고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생란 복원과 사업을 통해 자생란의 가치를 높여 난 문화 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강용 기술보급과장은 “윤천복 신안군지회장은 “이번 대전에서는 국민참여상, 난 경매, 난 클리닉 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더욱 많은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자생식물팀장 유재혁 240-4194)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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