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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4 대한민국 분재 대전' 개최
압해 분재공원 11월 8일~17일까지…국제 분재 문화 교류
 
이민행 대표기자 기사입력  2024/10/3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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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해 분재공원 11월 8일~17일까지…국제 분재 문화 교류

미국 미주분재연맹 Jack Sustic 회장 등 13명 임원단 참석

박우량 군수 "분재 예술, 세계 알리는 국제 교류의 장 기대"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11월 8일~17일까지 압해 ‘1004섬 분재공원’에서 미국 미주분재연맹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한민국 분재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은 신안군 분재정원에서 보유한 작품 200여 점과 분재 애호가들의 출품작 200여 점 등 총 500여 점을 선보임으로써 분재에 대한 지식 교류와 분재 예술의 아름다움, 수준 높은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전망이다.

 

 이밖에도 신안군 특별전, 분재 조경수 특별전을 같이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분재 교실, 소품 페어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분재에 대한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미주분재연맹 회장이자 세계분재우호연맹(WBFF) 부회장인 잭 서스틱(Jack Sustic)을 포함한 미국분재연합회 임원 13명이 참석한다.

 

 서스틱 회장은 과거 미국에서 열린 세계분재대전에서 조직위원장을 맡았으며,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분재 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분재계의 주요 인물로서 그의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 분재 대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 분재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스틱 회장은 지난 2022년에 처음 신안군 분재정원을 방문해 “1004섬 분재정원보다 아름다운 분재원을 본 적이 없다”고 감탄하며, “신안군의 세계분재대회 개최에 힘을 보태고, 한국의 분재문화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 대전이 분재 예술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신안군 관광 활성화와 분재문화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동부정원관리사업소장 최선희/분재정원팀장 문치성 240-5444)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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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31 [17:59]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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