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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장마철 고추·과수 탄저병·역병 적기방제 당부
탄저병·역병 전염 과일·고추 등 반드시 소각 처리해야
 
이민행 대표기자 기사입력  2024/06/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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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병, 토양 병원균이 물을 통해 전염되면 급속 확산

역병 발생 다발 농토는 배수로 정비 및 두둑 높여야

탄저병·역병 전염 과일·고추 등 반드시 소각 처리해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장마철에 돌입함에 따라 원예작물 탄저병·역병 등 노지 과수와 채소 병해충 억제를 위한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올해 장마가 길어질 경우 일조시간이 부족해 농작물이 웃자라 연약해지므로 병해충 예찰과 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고추는 비가 내린 후 다습한 조건에서 탄저병과 역병 발생이 증가하고, 토양 병원균이 물을 통해 전염되면 급속히 확산함과 동시에 방제 효과도 낮아진다.

 특히, 역병 발생이 많았던 곳은 두둑을 높여 준 후 배수로를 정비하고 병든 포기가 발견되면 즉시 제거해야 한다.

 

 과수도 비 오기 전후로 등록 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탄저병에 감염된 과실은 고랑에 버리지 말고 다른 곳에 묻거나 소각해 전염원을 원천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문정모 소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잦은 비 등으로 농작물 병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적기 방제와 포장 관리를 통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품목개발팀장 최선희 320-2481)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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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25 [20:50]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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