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초등학교 등 직접 방문해 맞춤형 분리교육 실시
박우량 군수 "환경보호 중요성과 실천적 단계 좋은 사례"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올바른 분리배출, 어렵지 않아요!〉라는 주제로 6월 5일~26일까지 비금면 용소마을 경로당 등 7개소에서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교육은 (사)목포환경운동연합과 협업하여 자원의 절약과 순환이용을 촉진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하며, 분리선별에 소요되는 공공인력의 노동력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의 확산을 통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실물 위주의 체험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주민 참여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경로당과 마을회관, 초등학교 등을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분리배출 등 실용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신안군은 지난 2023년 지도읍 태천마을 등 10개소에서 351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박우량 군수는 “전국적인 폐기물처리시설의 부족과 신규시설 설치의 어려움을 고려할 때, 신안군의 이러한 활동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적인 단계를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경남 세계유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환경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작은 실천 하나로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환경시설팀장 김도현 240-8446)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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