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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가입 최대 100% 지원
이상익 군수 "농업인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불시 발생"
 
이민행 대표기자 기사입력  2024/04/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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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5억8,000만원 투입 '일반1형·산재형' 보험료 지원

2023년 5천명 가입, 1,282농가 5억5,400만원 보험 혜택

이상익 군수 "농업인 안전사고, 예고 없이 불시 발생 가입 필수"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를 보호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업 중 발생하는 각종 재해에 대비하는 ‘농업인 안전보험’을 최대 100%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올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료 지원사업으로 전년 대비 2,600만 원 증가한 총사업비 5억8,000만 원을 투입한다.

 보장 수준에 따라 ‘일반1형·2형·3형’부터 ‘산재형’ 상품이 있다. 이중 기본형인 ‘일반 1형’ 기준, 보험료는 국비와 지방비를 80% 지원받아 농업인은 보험료의 20%인 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차상위계층·기초생활수급자 등의 경우 100%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사고유형과 가입상품에 따라 보장내용은 유형별 차이가 있으며, 기본형인 ‘일반 1형’ 기준 농작업 중 발생하는 부상·질병이나 장해진단을 받은 경우 최대 5,000만 원, 사망 시 유족급여금 6,000만 원, 장례비 100만 원 등을 지원한다.

 가입 대상은 만 15세부터 87세까지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영농 활동 종사자이며, 보험효력은 가입일로부터 1년간 유지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지역 농·축협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연중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다.

 현재 함평군 보험가입 현황은 2023년에 5천여 명이 가입했으며, 1,282농가에서 5억5,400만 원의 보험 혜택을 받았다.

 이상익 군수는 “농업인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불시에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보험에 반드시 가입해달라”며 “사고를 대비한 보험 가입을 통해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농업정책실 친환경농업팀장 김광호 320-1861)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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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04 [20:22]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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